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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 에코클라우드 FTA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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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 에코클라우드 FTA Insight

   
 

대기업·협력사간 ‘상생 생태계’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업체 에코클라우드(대표 피니 이본)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한 FTA 원산지 판정 시스템 ‘FTA 인사이트’를 출시했다. FTA 인사이트는 지난 2011년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차세대 컴퓨팅 R&D 전시회’에서 선보인 솔루션으로 현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협력사들이 표준 원산지 관리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다. FTA 인사이트는 원가, 자재, BOM 등 기업 내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FTA 인사이트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부품 협력사를 이어주면서 2차, 3차 그룹사 관리와 다중 시스템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부품 협력사는 투 웨이(Two Way) 방식의 협업 통신 구조를 통해 다중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일교 부사장을 만나 FTA 인사이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부사장은 부품 협력사와 같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보다 업무 프로세스를 솔루션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영 편집장 sisacolumn@ciomediagroup.com 상생 3.0 시대에 맞춘 협업 솔루션 FTA 인사이트는 상생 3.0 시대에 맞춘 협업 솔루션이다.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중견·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의 수직 형태의 관계를 순환적 구조 형태로 전환해 상생의 생태계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특히 SaaS를 통한 개방형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협력사 또한 개방형 플랫폼에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FTA 인사이트는 기존 클라우드 방식의 약점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베디드 SaaS’를 적용했다. 우선 신기술 적용 및 통합 개발 환경에서 개발과 관리 체계가 자동화됐다. 사업 영역 확대 시 비용 최적화, 기업 내 협력사 서비스 제공 환경 구축, 유연한 확장 체계도 장점이다. 또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버 등 인프라를 표준화한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SaaS 개방형 플랫폼을 도입한 이유는 많은 협력사를 통합 관리해야 하며 원가, 매출, 자재 등 기업이 갖고 있는 데이터의 보안 문제에 대한 고려가 필요했다. 또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의 연계, 하위 협력사 통합 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솔루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SaaS 방식은 중앙에 데이터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했고, 협력사 입장에서는 기존 클라우드 방식의 시스템을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컸다는 점도 고려 요소였다. 물론 협력사와 협력사, 협력사와 대기업 사이의 유연한 확장성과 협력사 등급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였다. 1, 2차 협력사 사이에는 프라이빗(Private) 클라우드를 적용하고 2차 및 이후 등급 협력사는 퍼블릭(Public) 클라우드를 구축한 것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해 레거시 시스템 지원 없이 풀(Pull) 방식의 원 웨이(One Way)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퍼블릭 클라우드는 시스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풀-푸시(Pull & Push) 방식의 투 웨이(Two Way) 업무를 하도록 했다. 레거시 시스템의 지원이 필요하고, 정보 보안이 필요한 업무 영역이기 때문이다. 원산지 확인 등 FTA 업무 ‘간편하게 해결’ FTA 인사이트는 Saa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일체형으로 개발한 제품이어서 시스템 구축, 관리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내장 FTA 검색 엔진을 통해서 상품명 및 부호체계인 HS코드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FTA 인사이트는 FTA 실사에 필요한 원산지 데이터 정보의 관리를 위해 오라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한다. 오라클의 SOA를 기반으로 오라클의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데이터베이스 솔루션과 에코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경험을 결합해 FTA 원산지 정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기 때문이다. 2011년 8월 FTA 인사이트로 오라클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Service-Oriented Architecture) 파트너’로 선정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추가적으로 이러한 FTA 인사이트 솔루션은 인텔 하드웨어에 일체형으로 탑재되어 협력사에 배포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향후 FTA 협정이 지속적으로 체결·발효되면 FTA 특혜 관세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그러나 모든 수출입업자가 FTA 특혜 관세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FTA 특혜 관세는 해당 제품의 원산지가 FTA 협정에서 정하고 있는 원산지 규정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특히 FTA 특혜 관세를 적용 받아 통관하면 사후 원산지 검증에 대비해 그 근거 데이터를 5년간 꾸준히 관리하고 보관해야 할 의무가 있다. FTA 협정에서 정하고 있는 원산지 규정은 체결을 맺은 국가마다 그 규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협정별로 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수출업자 혼자만 관리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를 납품 받고 있는 협력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협력사의 통합관리에서부터 정확한 원산지 판정과 그 근거 데이터의 보관까지 FTA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FTA 인사이트는 이러한 비즈니스를 돕는 시스템으로 개발돼 현재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사 230개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김일교 에코클라우드 부사장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 ▲FTA 인사이트 플랫폼의 차이점 또는 특징은? 현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1차 협력사 230여 개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데 SaaS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의 클라우드 방식을 사용하려 했으나 협력사가 개별 기업이기 때문에 일괄 적용하기 어려웠다. 원가 및 영업 정보 등은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이 같은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기존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였다. 그래서 임베디드 SaaS, 즉 솔루션과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을 개발했다. 협력사 입장에서 보안이나 원가 정보 등 민감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더구나 기존 솔루션과 연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도 있었다. 각자 사용하는 솔루션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통합해 운용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 방식은 특허 출원을 받았다. 새로운 방식을 찾게 된 것은 기술보다는 비즈니스를 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업체가 클라우드 기술에 맞추도록 하는 게 아니라 서비스, 즉 비즈니스에 기술을 맞춘 것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떤 이점이 있나? FTA 인사이트를 구축하면 사용자는 비용 절감은 물론 시스템 구축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보통 이 정도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6~8개월이 걸리지만 FTA 인사이트는 2개월 정도면 구축과 테스트까지 모두 끝낼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은 FTA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인원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FTA 인사이트는 회계, 관세 업무에 대한 FTA 정합성을 검증해 주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장점이 많다. 또 약 2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별도의 지원을 해주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운용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의 상용 시스템과 차별점은 무엇인가? 오라클, SAP,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대형 회사들의 제품은 중소기업이 최적화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이들 제품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대기업과 환경이 다른 중소기업에게 꼭 맞지 않는다. 이와 같은 대형 패키지는 회계, 인사, 물류 등 다양한 분야를 갖추고 있고 각 분야별로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협력을 하도록 돼 있다. 대기업 중심의 패키지 솔루션은 중소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와 상이한 부분이 많아 단순 대기업 패키지 솔루션을 중소기업에 저가로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향후 계획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2차 협력사에 이어 3차 협력사에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다른 대기업 등으로 비즈니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를 이어주는 ‘기업형 네트워크 회사’가 되는 것이 에코클라우드의 비전이다. 에코클라우드는 기업과 기업을 이어주는 네트워크 회사를 꿈꾸고 있다. 김일교 BEA시스템즈코리아 컨설팅 사업부 및 프리세일즈(Presales)팀을 거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영업부, 한국오라클 APAC 솔루션 사업부 등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