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CIOCISO매거진과 토크아이티가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로 고민 중인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IaC로 시작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란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300여명 엔터프라이즈 IT 관계자가 접속해 성황을 이뤘다.

웨비나는 고우성 토크아이티 PD 진행을 맡고 HashiCorp 최석인 이사와 박준상 상무가 ‘IaC 로 시작하는 하이브리드 인프라 관리’를 주제로 합동 발표했다. 각 발표 후에는 접속자들의 활발한 질의가 이어졌다.

HashiCorp 최석인 이사 "클라우드 관리, IaC 즉 인프라 코드로 쉽게"

디지털 혁신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에 맞는 자동화와 관리 방법을 고민한다. 

이날 발표에서 최석인 이사는 “전통적인 레거시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IaC 즉 인프라 코드”라고 말했다. 

인프라 코드는 단순한 관리 도구가 아닌 데이터센터의 온프라미스를 포함한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전 과정의 워크플로우를 편리하게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IT환경이 시대 흐름에 따라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이다.

최 이사는 "복잡해진 환경에 따라 도구와 표준화‧자동화 요구되고 있다”며 “IaC은 단순한 인프라만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레벨과 방법, 배포의 변화, 효율적 관리로 이어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관리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준상 상무 "IaC, PUBLIC·PRIVATE·ON-PREM·SaaS 소프트웨어 처럼 관리할 수 있어"

박준상 상무는 “코드형 인프라는 사용자의 요구 조건에 맞게 인프라를 코드로 정의, 배포하고 구성하는 방식으로 PUBLIC, PRIVATE, ON-PREM, SaaS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처럼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따른 장점은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 감소, 빠른 인프라 재구성, 인프라 작업 가시성, 쉬운 정책 적용, 인프라 작업 효율 향상 등이다.

코드형 인프라는 일관된 워크플로우를 실현해 인프라 배포, 서비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자동화 한다.

박 상무는 “클라우드의 네이티브 인프라를 코드 베이스로 정의, 배포하고 다른 서비스와 손쉽고 연동해, 온프라미스 네트워크와 연결하면 하나의 리소스풀로 관리 가능하다”며 “온프라미스 장비와 퍼플릭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확장할 때 손쉽게 네트워크 및 교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ashiCorp의 솔루션 ‘Terraform’은 인프라 배포 자동화를 담당한다. 코드화된 IaC으로 구성돼 멀티 클라우드를 관리하는 인프라 셀프 서비스로, 인프라를자동관리, 통합관리, 모듈화된 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의 가시성도 확보한다.

두 번째 솔루션 ‘Consul’은 서비스 네트워크 자동화 역할로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멀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루션 ‘Nomad’는 애플리케이션 관리 자동화를 지원해, 컨테이너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오케스트레이션을 담당한다.

박준상 상무는 “HashiCorp의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온프레임 장비까지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들어올 인프라도 매끄럽게 관리, 통합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프라들을 단일화된 리소스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 사용자들이 클라우드를 ‘근본적인 클라우드 답게’ 사용할 수 있게 조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