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40여개의 AI 기술을 경영 전반에 적용하며 효율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설계 및 시험, 생산, 품질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4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팀을 구성했고, 2019년부터는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된 분야는 설계 및 시험 관련 분야였다.
자동차 부품은 디자인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여러 극한의 환경에서 제대로 기능하는지 다양한 시험을 거쳐야 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데, 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을 통해 이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할 뿐 아니라 전장 부품의 품질 검사방법을 고도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정창모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현업의 복잡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