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CIOCISO매거진=장명국 기자] KT와 DB손해보험가 AI 서비스 로봇 전용보험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최근 국내외 서비스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서비스 로봇을 운용하며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적절한 보험 상품이 없었다"며 "서비스 로봇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전용 보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이 6월 말에 출시하는 'AI 서빙로봇 서비스형 상품'은 먼저 영업배상 보험에 가입하고, 1년간 로봇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사고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로봇에 특화된 전용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양사 모두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