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CIOCISO매거진=장명국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최근 회사 2곳을 인수하면서 골프·패션 부문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번개장터는 골프용품과 패션 분야가 번개장터 안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패션은 번개장터의 지난해 거래액에서 약 40%를 차지, 골프용품은 올해 1월의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80% 증가했다.
중고 골프용품 거래 플랫폼 에스브릿지는 누적 상품 수 180만개, 보유 상품수 7만여개로 중고 골프용품 쪽에서는 가장 방대한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업체다. 네이버·쿠팡 등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마켓인유는 중고 의류를 선별적으로 매입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로 폴로·타미힐피거·나이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취급하며, 모든 중고 의류를 세탁을 거쳐서 재유통하는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는 "이용자가 번개장터에서 다양하고 편리하게 자신의 취향을 거래할 수 있도록 골프·패션 영역에서 차별화된 리더십을 구축한 기업에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수요를 면밀하게 살피면서 번개장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