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토종 SNS '싸이월드'가 다음 달에 부활할 예정이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했다.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싸이월드Z는 3월 중으로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하며 상반기 중으로 '싸이월드 모바일 3.0'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싸이월드Z 관계자는 "전제완 전 대표가 체불 임금의 80%가량은 해결했으며, 20%는 직원들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지만 전 대표가 계속 직원들을 찾으면서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전 대표는 직원 27명의 임금·퇴직금 4억7천만원 상당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1심 재판부는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