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 이선호
[CIOCISO매거진=김진석 기자] 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왕훙'(網紅·유명 크리에이터) 3만 명을 둔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한국 상품 판매에 나선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는 1일 온라인으로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YUJIA그룹과 한국 상품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하는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그룹은 중국 광저우(廣州)에 있으며 뉴 미디어 마케팅 서비스, 톱 아티스트 IP 제작과 라이브 방송 광고 마케팅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중국 톱 10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회사인 YUJIA 그룹은 그동안 '왕훙' 배출에 힘을 쏟았다.
이 그룹 소속 왕훙은 3만여 명이고, 이 가운데 독점 계약된 왕훙 2천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5억 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를 다루며 500개 이상의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틱톡, 콰이쇼우(快手),텐센트 웨이스, 웨이보 라이브 방송 등 중국 최대 라이브 방송 플랫폼과 숏폼 비디오 플랫폼과 협력관계에 있다.
이선호 회장은 "이번 계약은 한국 상품 대(對) 중국 진출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