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CIOCISO매거진=김진석 기자] 우리은행과 KT그룹은 지난 27일 인공지능 기반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 AI 기반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 혁신 ▲ AI 기반 금융상품 완전판매 솔루션 도입 ▲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AI 학습 및 컨설팅 등 3개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금융, 디지털, AI 및 ICT 역량을 공유해 투자상품 신규 단계에서 불완전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고, 향후 불완전판매 예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BM 공동특허 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펀드 판매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AI 학습 목적으로 KT[030200]와 공유하고, KT는 우리은행 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 컨설팅을 시작으로 KT가 보유한 ICT 기술을 활용해 상품 신규 단계에서 불완전판매 이슈를 제거할 수 있는 AI 프로세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각 사가 마련한 화상회의실에서 전자서명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근무·의료, 온라인 유통 등 4대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대학이 사업 대상이다.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서비스에 신원 인증·확인, 중요문서 위·변조 방지, 데이터 유출 방지 등 보안 기술과 네트워크 접근제어, 웹 방화벽 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2월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사업 입찰 공모를 안내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학교법인은 정보보호 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