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CIOCISO매거진=장명국 기자] LG전자의 가상인간 '김래아'(Reah Keem)가 세계 최대 국제전자전시회 'CES 2021'에서 3분간 연사로 출연한다.
LG전자가 기획한 '김래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인간으로, LG전자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목소리를 입히고 움직임을 구현했다. 이름 '래아'(來兒)는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을 담았다.
LG전자는 김래아를 서울에서 지내는 23세 여성으로, 음악을 만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로 기획했다.
김래아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우하고 있다.
LG전자는 김래아가 이번 발표에서 어떤 내용을 주제로 발표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양방향 의사소통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향후 가상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추후 구체화 되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CES 2021에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편안한 홈 라이프를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라는 주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