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CIOCISO매거진=이지혜 기자] 미국의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세일즈포스가 기업용 메신저 슬랙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 보도했다.
1999년 설립된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로, 시가총액이 약 2천300억 달러(254조6천100억 원)에 달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태블로 소프트웨어'(Tableau Software)를 153억 달러에, 올해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블로스티'(Vlocity)를 각각 인수한 바 있다.
슬랙은 2009년 설립된 업무용 메신저 업체로, 시가총액 규모는 약 170억 달러다.
인수 협상 소식이 전해지자 슬랙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전일보다 37.59% 올랐고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5.3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