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CIOCISO매거진=장명국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통신 및 포털 등 IT업계가 재택근무를 강화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24일 강도를 높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기존 시행 중인 재택근무 체계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7일부터 전 직원 30%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순환재택근무제를 이날부터 29일까지 예정으로 전 직원의 50%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2일 조직별 특성에 따라 집과 회사, 거점 오피스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 제도를 도입, 유지하고 있다.
KT도 자율 재택근무 체제를 운영 중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24일부터 전사 원격 근무로 전환했으며, 경기도 분당 판교에 몰려있는 IT·게임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확대했다.
카카오는 이달 18일부터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넥슨은 이날부터 일주일에 사흘만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3+2 체제'로 전환했고 엔씨소프트도 24일부터 일주일에 이틀 재택근무를 하는 '3+2 체제'를 전사에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