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CNN 방송이 5일 메신저 슬랙이 미국 등에서 속도 저하나 불통 등의 장애를 일으키며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을 곤경에 빠트렸다고 보도했다.
슬랙은 이날 오전 데스크톱 PC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자사 메신저를 이용하는 일부 사용자들이 속도 저하를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메시지나 전화가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2시간쯤 후 다시 일부 이용자들이 서비스에 접속이 안 되거나 또는 일반적인 성능 문제를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슬랙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수백만 명이 원격근무를 하게 되면서 업무 처리를 위한 필수적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슬랙의 하루 활성 이용자는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이나 언론사 직원을 포함해 1천200만명에 달한다.
슬랙의 장애로 인터넷 장애 감시서비스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천900여건의 장애 신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