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CIOCISO매거진=이지혜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9일 오전 9시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는 온라인 국제 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 의료·바이오 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의료·바이오 기술혁명에 대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극복과 바이오 장기·유전자 가위 등 수명 연장을 가능하게 할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 연구소 소장은 기조 연설에서 코로나19 등 신종 전염병을 극복할 헬스케어 기술 혁신에 대해 전망한다.
빅터 자우 미국 의학한림원 회장은 미국의 건강관리 혁신을 이끌어온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유전체 서열분석법을 최초로 개발한 세계적인 석학인 조지 맥도날드 처치 하버드 의대 교수는 유전자 편집·게놈 기술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기업인 일루미나 사의 수잔 투시 부사장,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의 임상 치료에 성공한 김광수 하버드 의대 교수 등도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KAIST 채널'과 'KTV 채널', 'Naver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동시통역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