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CIOCISO매거진=이지혜 기자] 아마존이 애플워치와 경쟁할 웨어러블 기기 '아마존 헤일로(Halo)'를 시장에 선보였다.
헤일로는 사용자의 체지방 비율과 심장 박동수, 운동량, 수면 시간 등 건강·활동 정보와 신체 상태를 추적해 건강을 관리한다. 손목에 착용하는 헤일로 밴드와 이를 지원하는 헤일로 앱으로 구성된다.
특히 헤일로가 사용자의 감정까지 읽을 수 있다. 헤일로 앱에 탑재된 목소리 분석 기능인 '톤'(Tone)이 사용자의 에너지와 적극성 등을 판단해 사회적·감정적 행복도를 모니터링 한다.
헤일로 밴드는 1회 충전으로 최대 7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90분 이내로 충전된다.
헤일로 밴드와 6개월간의 멤버십 구독료는 99.99달러로 책정됐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는 애플과 아마존, 구글 등 정보기술(IT) 빅 3개 업체가 뛰어들어 각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