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CIOCISO매거진=홍상수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주요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1억7천300만 달러(2천60억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 후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6천300억원에 달한다.
토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조1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투자사는 에스펙스 매니지먼트·세콰이어 차이나·클라이너퍼킨스·알토스벤처스·굿워터캐피탈·그레이하운드 캐피탈 등이다.
토스는 연말까지 50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팀은 금융의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만들어나갈 '금융의 수퍼앱'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 꿈에 한 단계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