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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김남현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 - 차세대 u - 세브란스 보안은 ‘가상화*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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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김남현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 - 차세대 u - 세브란스 보안은 ‘가상화*클라우드??

   
 

 “최근까지 의료정보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이 우선이었다면 이제는 정보보안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겠다.” 김남현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이하 실장)의 말이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연세의료원도 예외가 아니다. 환자의 생명을 다룬다는 큰 틀 안에서는 강제성을 다른 산업군보다도 더 강하게 요구받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인터넷 사용 자체를 차단하는 등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지만 현실성이 미미한 관계로 클라우드와 가상화가 하나의 대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의 CIO인 김남현 실장을 만나 최근 연세의료원의 IT 이슈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이지혜 기자 jh_lee@ciomediagroup.com 김남현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은 개인*의료정보 보호 및 보안을 위한 방안으로 가상화 전략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꼽았다. 과거와 달리 IT 시장에서 하드웨어 성능이 높아지면서 클라이언트 가상화를 통한 정보보호 및 통제가 가능해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원내 일 만 대에 달하는 PC를 데스크톱 가상화로 전환하는 단계로 올해 안으로 약 200대의 PC에 데스크톱가상화를 추진할 방침이며 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원*의사*간호사*환자^ 모두 활용하는 정보시스템 연세의료원은 현재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관리적 조치로 지속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업무 권장으로 종이출력을 가능한 지양하는 시스템과 클라이언트 가상화, 인터넷 분리로 인한 정보유출을 막는다는 것이 보안전략의 핵심이다. 김 실장은 “2005년부터 시작한 u-세브란스 1.0을 도입한 지 올해 6년이 됐는데, 기능적 개선과 지속적인 안정화를 위한 업데이트에 주력하고 있다”며 “현재 2013년 가동을 목표로 u-세브란스 2.5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u-세브란스란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데이터웨어하우스(DW), 전사적 자원관리(ERP)등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u-세브란스 2.5에서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외에도 맞춤형 개인 평생 건강기록(PHR)을 위한 전자의무기록(EMR) 연계가 이뤄진다. 헬스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일종인 PHR은 클라우드와 맞물리면서 병원의 데이터 연결과 빠른 응답속도 보장을 비롯해 의료진들의 맞춤형 UI(User Interface)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PHR은 환자 개인이 중심이 돼 각 병원에 기록된 정보를 소유한다는 점에서 매니저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원격이나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서 이뤄지게 된다. 그는 “또한 연세의료원 u-세브란스의 핵심인 MR 아이템과 MAP(Madical Action Process)를 기반으로 해외 및 국내 디지털 병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슈를 함께 준비 중”이라며 국내 의료서비스의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사용해온 윈도우 XP를 윈도우 7 버전으로 바꾸고 메인프레임도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중이며 빅뱅 형식이 아닌 단계별 고도화가 될 것이라는 게 연세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연세의료원은 진료의사결정지원 시스템(CDSS) 및 전자간호기록(ENR) 패키지, DB 전환 등을 통해 정보의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실장은 “예를 들어 CDSS는 의료원에 약이 들어왔을 때 인체 무해 판가름과 함께 상호작용을 체크하는 프로세스로 소위 정보의 가공 채널이라고 볼 수 있다”며 “최대한 많은 환자들에게 심도 있는 진료 환경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의사의 수를 훨씬 뛰어넘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ENR은 의사와 간호사 쌍방 간 커뮤니케이션 향상은 물론 간호사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통형 업무 프로세스 백업으로 고품질 의료서비스 구현 김 실장은 1992년 국내 최초 처방전달시스템(OCS)을 개발해 심장혈관센터에 적용하면서 초기 국내 의료 정보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는 “OCS와 EMR이 병원에 도입되는 순간 인프라 차원에서는 전기 다음으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며 “CIO는 HIS 실행에 있어 빠른 응답속도와 안정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은 가능한 전 직원이 본인의 업무는 물론 타 직원의 업무도 백업이 되도록 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김 실장은 “일주일에 한번씩 50여 명의 직원들이 본인 업무에 대한 분석 발표를 진행하면서 타 직원의 업무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외부교육을 통해 습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진과 실무진의 협업 프로세스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전체위원회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IT 부서는 특히 전문가 양상을 목표로 단순히 프로그램 전문가가 아닌 프로세스 전문가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실장은 “연세의료원은 향후 ‘드림을 위한 조치 플랜’을 목표로 u-세브란스 2.5 구축과 함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개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남현 1992년 국내 최초 처방전달시스템 개발 후 심장혈관센터에 적용 1993년~2001년 의료정보실 개발과장. 부실장 역임 2008년~현재 의료정보실장 재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