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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리, UN과 코로나19 취약 인구 대시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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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리, UN과 코로나19 취약 인구 대시보드 개발

새로운 도구로 공중보건 기관의 팬데믹 퇴치 위한 인구조사 데이터 활용 지원

위치정보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에스리(Esri)가 국제연합인구기금(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약칭 UNFPA)과 손잡고 ‘UNFPA 코로나19 취약 인구 대시보드(COVID-19 Population Vulnerability Dashboard)’를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새로 선보인 양방향 도구는 공중보건 관리자, 정책 입안자, 일반 대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인구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해 대비 및 준비 태세를 갖추고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대시보드는 ‘인구센서스 마이크로자료 제공 프로그램(Integrated Public Use Microdata Series, 약칭 IPUMS)’의 94개국 인구조사 최신 샘플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 및 지역 단위의 인구 취약성을 조명한다. 또한 독거노인을 포함한 노인 인구를 파악하고 주거 밀집도(가구 규모 및 룸 당 인원), 상하수도 급수 및 기타 시설 이용 등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험 요인을 파악한다.

대시보드에는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 일일 업데이트와 보건 분야 대비에 대한 최신 글로벌 데이터도 기록된다. 가용 의료인력, 병원 병상, 중환자실(ICU) 밀집도도 포함돼 있다.

린다 피터스(Linda Peters) 에스리 글로벌 경영기획 부장은 “국가 및 지역별로 취약 인구 면에서 불균형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차이가 전체 감염과 보건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정부 봉쇄 정책의 규모 혹은 시기와 같은 중요 요소가 좌우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리적 비교를 통해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국가 간 보건 부문 준비상황과 근본적인 발전 니즈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환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시보드에 포함된 인구조사 데이터는 공공 부문 정보로 2010년 인구조사 샘플에서 취합됐다. 대시보드는 200여개 국가에 대해 성별과 인구 밀도별로 정리된 월드팝(WorldPop)의 2020년 노인 인구 예측도 함께 제공한다.

웹사이트(covid.pdp.unfpa.org)에서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취약 인구 데이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대시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에스리(Esri) 개요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와 위치 정보, 매핑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에스리(Esri)는 업계 최강의 지리 공간 클라우드를 제공, 고객이 데이터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해 운영 및 사업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969년 설립된 에스리의 소프트웨어는 포천(Fortune) 100대 기업 중 90곳과 주 정부 50곳, 크고 작은 모든 카운티의 절반 이상, 포브스(Forbes) 선정 미국 100대 대학 중 87곳은 물론 미국 정부의 15개 행정 부처와 수십여 개의 독립기관을 포함해 35만개 이상의 기관에 구축됐다. 에스리는 지리 공간 정보 기술에 대한 선구적 노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사물인터넷(IoT), 첨단 분석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을 설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