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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Biz Talk | 이기종 모바일 디바이스의 효과적 시스템 구축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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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IO Biz Talk | 이기종 모바일 디바이스의 효과적 시스템 구축 방안

   
 

IT 분야에서 가장 자주 듣는 용어 중 하나가 ‘모바일 오피스’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회신을 보내며, 전자결재를 하는 것으로 과연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했다고 할 수 있을까? 기업들 간의 복잡한 이기종 환경과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성을 고려한 모빌리티 구현은 지금 직면한 과제다. 완전한 모바일 혁신의 해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태연 미래에셋 IT 개발실 실장 lty@miraeasset.com

스마트폰, 태블릿 디바이스 등의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모바일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말, 스마트폰의 판매대수가 1,000만 대를 돌파하면서 PC의 판매량을 추월하고, 모바일 관련 트래픽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종사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표준화되지 않은 다양한 단말과 플랫폼이 끊임없이 출시되는 등,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스마트폰 단말 환경은 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개발 환경을 더욱 복잡하고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 새로운 보안, 통합 그리고 관리 등 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구축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엮여 있어 상황을 어렵게 만든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런 모바일 환경 하에서 기업들은 다양한 현안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가트너가 모바일 오피스 구현 방식 중 하나로 소개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 MEAP,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로 구성하는 EMS(Enterprise Mobility Service) 아키텍처 중 언제 어디서나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 요소가 바로 MEAP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구현에 있어 재사용을 지원하고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의 특성에 맞는 화면을 자동으로 구성해 주는 OSMP(One Source Multi Platform)의 지원이 MEAP의 핵심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MEAP은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모바일 앱 개발 프레임워크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모바일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추가적인 기능(보안, 디바이스 관리 등) 및 플랫폼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이라고도 할 수 있다. MEAP은 모바일 환경의 컴포넌트기반개발(CBD)로 이해할 수 있으며, 개발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한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 데 걸리는 시간, 즉 타임투마켓(TTM, Time to Market)을 실현한다. 현재는 모바일 앱 개발 작업에서 외주 개발자 의존도가 높아지면 개발자 수급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개발자마다 천차만별인 앱 개발, 유지보수 등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MEAP 환경에서는 기업 애플리케이션 거버넌스에 모바일까지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즉,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있어 현재로서는 MEAP이 가장 매력적인 대안이라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MEAP도 해결할 과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모바일을 대표하는 OS 환경의 변화 속도가 MEAP 지원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과 완전한 OSMP는 힘들다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MEAP이 OSMP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기는 하지만, 모바일 기종 몇 가지로 국한한 필요가 있다. 또한 개발 작업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긴 하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사용자 취향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MEAP이라고 해도 기업 모바일 오피스에서는 무리가 따를 수 있다. 모바일 웹 방식 모바일 앱 방식에 비해 그 동안 천덕꾸러기로 느껴졌던 모바일 웹 방식은 HTML5 표준 작업이 마무리되는 2014년에는 더욱 확고한 지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ML5는 웹페이지 개발언어인 HTML의 차기 버전으로 오디오나 동영상 그래픽 작업 등을 플러그인 없이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이다. HTML5로 개발된 페이지(애플리케이션)는 데스크톱, 모바일 등 단말 종류에 상관하지 않고 변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앱 그렇다면 HTML5 표준 작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기업 입장에서는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 중 어떠한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가? 앱과 웹 기술의 장점은 모두 살리고 단점은 감춰주는 하이브리드 앱 방식을 고려할 수 있겠다. 하이브리드 앱이란 HTML5 등의 표준기술을 이용하면서, 전용 웹브라우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표준 웹 기술을 이용해 크로스 플랫폼을 확보하면서도,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 방식이 될 수 있겠다. 모바일 VDI 끝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면서 모바일 데스크톱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를 고려해 볼 수 있겠다. 모바일 VDI의 접속 단말로 스마트패드가 접목된다면 MS 윈도 환경의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업무시스템으로 정보를 취득하고 재가공하는 사용자의 가장 최적화된 환경은 MS 윈도임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바일 오피스 구축 시 각 기업의 상황에 따라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부터 기업 비즈니스 요구 특성에 맞게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모범 사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아키텍처에 대한 장기적인 청사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태연 미래에셋에서 IT운영실장으로 근무하다 2010년 11월부터 IT개발실장을 맡고 있다. 인하대 대학원에서 법학을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