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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 빙그레 경영성과관리시스템 - 신속한 의사결정, 현업 사용 극대화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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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 빙그레 경영성과관리시스템 - 신속한 의사결정, 현업 사용 극대화 끌어내

   
 
빙그레는 지난해 경영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다차원 DB와 플래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시스템 관리자 및 현업 사용자의 편리성을 증가시켰다. 구축 결과 기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시스템 상에서 소요되던 시간이 기존 14일에서 3일로 단축됐으며 과거에는 지원되지 않던 경영정보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상황 대응 경영이 가능해졌다. 임원진들 역시 경영성과 관련 분석 결과를 직접 리포팅해 월별 회의에 활용하는 등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경영성과관리 시스템은 내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마련하는 초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작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도입과 더불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유연한 시스템 인프라로서 능동적으로 환경 변화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사내 핵심 역량 및 경쟁우위의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지혜 기자 jh_lee@ciomediagroup.com 빙그레는 지난 2000년 도입했던 오라클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노후화에 따른 새로운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경영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의 수준을 제고하고 편의성을 고려한 현업의 시스템 활용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경영성과관리 시스템 가동 이후 사업계획 수립에 따른 시스템 소요시간이 현저히 단축되고 데이터의 질이 향상됐다. 과거 시간에 쫓기며 아예 접근조차 하지 못했던 업무를 반영한 수행이 가능해졌으며 제품 수익성 배부 역시 레벨 별 다양한 차원을 설정해 재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 특성상 계절적인 요인으로 월 배부와 누적 배부와의 차이가 제품별로 발생했으나 시스템 구축 이후부터는 월별로 요인들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분석이 가능해진 것은 사업계획 수립 후 업무실수 등으로 인한 잘못된 데이터를 조기에 찾아 확인 대응하면서 피드백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또한 경영성과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재무, 관리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 번에 가공해 현업에 제공하면서 K-IFRS 등 회계 부서의 매월, 분기 등 필요한 리포트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됐다. 경영성과 자료는 회사 전반에 걸쳐서 사용되고 기업설명회(IR) 등 대외적인 리포트에도 활용되고 있다. 시스템 운영환경 개선 경영성과관리 시스템은 업무처리시간을 대폭적으로 단축시키고 빠른 데이터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보다 사용자들의 데이터 분석 및 조회와 경영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고 다양해졌다. 웹 환경의 플래닝과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시스템의 연동으로 업무 필요성에 따른 정보 접근이 가능하며 임직원들 역시 기본분석 보고서 외에도 상황에 따른 제반 분석 보고서 작성과 접근이 쉬워졌다. 이로 인해 임직원들은 모든 보고서를 개인 폴더에 저장해 적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상황대응 경영에 가까워졌다는 의견이다. 업무적 측면에서 역시 자료의 취합과 분석뿐 아니라 데이터 가공이 용이해지면서 담당자의 자료 작성이 고도화돼 경영진의 의사 결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회사 전체와 조직, 제품별 수익성 분석이 이에 해당되며 다양한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손익 시뮬레이션과 원가, 조업도, 이익의 상호관계 분석 기법인 CVP(Cost Volume Profit Chart)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상황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빙그레는 직관적 분석 및 원인 추적이 용이한 대시보드를 활용해 경영관리 효율성 향상과 함께 셀프서비스가 가능한 분석 환경으로 임직원 개인별로 리포팅을 구성해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각 사업부 담당 임원들은 재무적인 관점에서 핵심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s)를 개별적으로 만들어 쉐어드 리포트, 개인별 리포트로 저장하는 등 엔드유저가 직접 현안에 대해 리포팅하는 작업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업성과관리(EPM)를 도입하면서 임원회의시 대시보드 기능을 활용한 즉시 조회로 인해 신속한 회의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임원회의뿐 아니라 사업부 회의 등에서도 EPM을 활용해 별도의 회의 자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EPM 시스템 화면을 통해 경영성과 현황을 시·공간에 상관없이 다차원적으로 보고 분석할 수 있는 ‘종이 없는 기업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사업부 관리팀의 경우 매달 성과 분석 등을 위한 수작업으로 엑셀을 많이 활용했지만 현재는 그 작업을 지양하면서 반복적인 리포트 작성 시간이 현저히 단축됐다는 의견이다. 이처럼 사업부 별 경영성과 정보가 신속하고 다차원적으로 분석 공유*예측되면서 투명한 경영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빙그레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계획 수립에 있어 계획*입력*관리 및 추정 편의성을 통한 리드 타임을 단축하고 과거 데이터 참조 및 계획 값을 일괄 조정해 효율성을 증대시켰다는 설명이다. 사전 교육과 관심 유도 중요 현재 경영성과관리 시스템은 안정화 단계에 있으며 초기 경영진들에게 일대일 맞춤 교육과 함께 관심사에 대한 개인 리포트 작성으로 실제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한 것이 특징이다. 각 부서별로 활용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 작업도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빙그레 한 관계자는 “정보시스템 도입시 시간이 흐르면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유명무실해 지는 경우가 많다”며 “경영진 및 사용자들의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구축 단계부터 명확한 목표 설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빙그레는 로드맵을 통한 단계별 구축하는 전략과 한 번에 프로젝트를 진행해 시스템적인 유기관계를 높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분해왔다. 이후 비용과 시간의 적절한 배부로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만들고 지속적인 교육 및 회의를 통해 꾸준히 진화시켜 왔다. 유정호 빙그레 경영정보실장 “사용자 요구 기반으로 편의성 확대” 준비기간 과정은 어떠했나? 작년 3월부터 검토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해 경영정보실을 주축으로 회계, 기획조정실, 마케팅 인원들의 업무적 관점으로 접근하고 그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현업 사용자들의 의사결정도 중요했기 때문에 업무적 관점보다 시스템 관점으로 중요 포인트들을 검토했다. 당시 IBM과 오라클 두 업체에 대해 TFT 인원의 항목별 배점 결과로 오라클을 사업자로 선정하게 되면서 2010년 12월 전사 가동하기 시작했다. 경영성과관리 시스템 구축시 중점을 둔 부분은? 기존 업무의 이관 및 업무 확장이다.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존업무를 불편하게 만들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기존 사용자가 과거의 데이터를 지속 가능하게 활용하고 현재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를 보다 심도 있게 분석·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스스로 만들어 분석하고 회의 및 분석 자료를 만들기 위해 엑셀을 사용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유저에 따라 화면보고서를 달리 했으며 계층과 업무별 접근 방향에 대해서도 일반 사용자, 슈퍼 유저, 임원 등으로 나눴다. 최근 계획 중인 IT 프로젝트가 있다면? 모바일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업 중심으로 전 부분에 걸쳐 시간 및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 업무수행이 목표이다. 현재는 노트북으로 무선 모뎀을 이용해 업무를 하고 있지만 이동성이 떨어지면서 스마트 기기가 대안이라고 본다. 현재 iOS, 안드로이드 기반인 모바일 오피스 프로젝트를 완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그룹웨어와 비즈니스 정보 시스템들을 제공하고 있다. 결재 및 메일과 주문, 실적, 수금 등의 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개발방식은 웹과 앱의 하이브리드 형태의 프레임웍으로 제공해 향후 다른 형태의 스마트폰 OS에서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