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이지혜 기자 jh_lee@biziton.com GS홈쇼핑이 지난달 17일부터 자체 개발한 차세대 주문관리시스템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주문관리시스템은 상품?고객?벤더 관리, 프로모션 등 다양한 대고객서비스와 제품관리를 포괄하는 시스템으로 홈쇼핑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부분이다. GS홈쇼핑 차세대 주문관리시스템의 목적은 인터넷 비즈니스 발전에 따른 모바일과 태블릿PC 이용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상품과 고객을 통합적으로 묶는 데 있다. 이번 신규 시스템은 마스터 데이터와 기본업무 등의 공통기능과 채널별 특화된 차별적 기능으로 구분해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특히 공통 기능을 완벽히 구축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GS홈쇼핑은 기존 오라클 시벨 패키지 기반으로 구축한 주문관리용 시스템을 걷어내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주문관리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자체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기존 사업 영역의 확장과 온라인 쇼핑몰 확대에 따른 유연성을 위해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했다. GS홈쇼핑 고위 관계자는 “향후 증대될 통합 고객 서비스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채널 확장시 불필요한 작업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