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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 중복제거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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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 중복제거솔루션

   
 
스토리지 업계, 중복 제거 시장에 ‘시선집중’ 인수합병ㆍ기술개발 통해 경쟁력 강화, 이미지 중복 제거는 보완 필요 스토리지 업계에서 중복제거솔루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중복제거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스토리지 기업들은 중복제거 시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수합병과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중복제거솔루션의 시장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류호성 hs_ryu@biziton.com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중복제거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중복제거솔루션을 사용하면 백업 스토리지의 용량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의 백업 기반 구조는 급격한 백업 데이터 용량의 팽창으로 인해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나 중복제거솔루션을 적용한 가상테이프라이브러리(VTL)를 도입하면 백업 기반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이 같은 효과 때문에 데이터 중복제거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데이터중복제거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중복제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도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스토리지 업계에서도 중복제거 시장은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인수합병으로 인해 시장도 재편되고 있다. 델은 지난해 데이터압축 및 중복제거 업체인 오카리나네트워크를 인수했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오카리나는 이미지와 이메일 등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압축과 중복제거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델은 또 가상화 스토리지 기업인 컴펠런트도 인수해 스토리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EMC는 지난 2009년 중복제거솔루션 기업인 데이터도메인을 인수해 자사 제품군의 중복제거 성능을 강화했다. IBM도 지난해 데이터압축솔루션 업체인 스토와이즈를 인수했다. 스토와이즈 솔루션은 IT 시스템에서 모든 유형의 파일을 80%까지 압축할 수 있다. 압축한 데이터는 중복제거용 서버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재 중복제거솔루션 시장에서는 EMC, IBM, HP, 델, 퀀텀코리아, 팔콘스토어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라인 프로세싱 방법 많아져 중복제거기술은 데이터 중복제거 후 백업하는 인라인 프로세싱 방법과 백업 후 데이터 중복제거를 하는 포스트 프로세싱 방법으로 구분된다. 많은 기업들이 중복제거 후 백업을 하는 인라인 프로세싱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이유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김태우 EMC 부장은 “인라인 프로세싱은 CPU 메모리 차원에서 중복제거가 가능한데, 포스트 프로세싱은 디스크를 활용해야 한다”며 “메타데이터 볼륨을 빠르게 처리하려고 개선하고 있으나 그래도 인라인 프로세싱보다는 느리다”고 말했다. 또한 중복제거가 부상하면서 전통적인 테이프(Tape) 방식의 백업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다. 중복제거솔루션이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모든 테이프 통합을 갖추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서 발표한 글로벌 수치를 살펴봐도 2005년 테이프의 전체 운영 환경이 11%였으나 지난해에는 4.6%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최근 IBM은 테이프라이브러리를 선택하는 파일 시스템 액세스인 IBM LTFS LE(Linear Tape File System Library Edition)도 선보였다. IBM은 테이프 라이브러리 시장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지적에 “테이프와 디스크를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 우선순위에 따라 각기 다른 계층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계층형 스토리지(tiered storage)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답했다. 중복제거기술은 동영상과 이미지, 음원 파일의 중복제거율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태우 EMC 부장은 “동영상이나, 이미지, 음원 등 데이터베이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간에도 가득 차면 바로 압축하는데 중복제거율이 매우 낮다. 이 때문에 고객들에게 일반 백업을 권장하고 있다. 데이터가 늘어나는데 백업 시간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복제거솔루션 출시 잇따라 최근 스토리지 업계에서는 새로운 중복제거솔루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EMC는 지난 4월 통합 중복제거 솔루션인 아바마 6.0을 출시했다. 아바마 6.0은 EMC 데이터도메인 중복제거솔루션과 통합된 제품이다. 아바마의 편의성과 효율성, 데이터도메인의 확장성과 성능이 결합된 아바마 6.0은 규모가 큰 운영환경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의 데이터 보호 프로세스 관리를 통합하고 업무량 및 특성에 따라 선별된 백업 데이터를 최적의 시스템에 배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한 복합 워크로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데이터도메인 기능을 통해 레거시 백업(legacy backup) 소프트웨어에서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VM웨어 관리에 있어서도 VM웨어 v스피어 기술을 활용해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김경진 EMC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머신 보호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바마 6.0은 데이터도메인 시스템과의 통합으로 가상머신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며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보호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BM도 중복제거솔루션인 IBM TS7650 ProtecTIER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 솔루션에 다대다(many-to-many) 복제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복제하기 전 중복 데이터를 제거함으로써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을 95% 이상 줄이고 데이터 아카이브 및 보호에 필요한 스토리지 규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IBM TS7650 ProtecTIER의 핵심기술인 하이퍼팩터는 중복요소를 필터링하고 최적화된 메모리 기반의 인덱스를 사용해 고속의 중복제거를 수행하고 있다. IBM 측은 IBM의 중복제거솔루션은 최대 900MB/s의 실시간 인라인 중복제거 성능 제공해 백업 후 중복제거 또는 추가 백업 윈도우가 불필요해 업무 연속성을 보장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원격 자동 소산 복제시에도 중복제거가 된 데이터만 복제할 수 있다. 델은 최근 10여 개의 스토리지 업체들을 인수하며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마쳤다. 최근 인수한 오카리나의 중복제거솔루션인 에코를 중심으로 시장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조동규 델코리아 부장은 “에코는 비정형 데이터 내용 분석을 통해 2000여 종의 파일 타입으로 분류한 뒤 중복제거와 압축을 한다”며 “블록 단위로 데이터를 인식해 중복제거를 하는 방법보다 훨씬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방한한 브라이언 벨 델컴펠런트 부사장은 “경쟁사보다 57배 높은 성능을 보인다”라며 “앞으로 파워볼트와 이퀄로직, 컴펠런트 등 세 개 제품군을 개별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앱은 백업 스토리지가 아닌 온라인 1차 스토리지에 중복제거기술을 탑재해 시장에 진출했다. 넷앱은 스냅샷(Snapshot), 스냅미러(SnapMirror), 스냅볼트(SnapVault), 플렉스클론(FlexClone),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RAID-DP, 중복제거(de-duplication), 압축(compression), SATA 및 플래쉬 캐시(Flash Cache, 구 퍼포먼스 액셀러레이터 모듈) 등 9종류의 제품 및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넷앱의 고객들은 6개월 내 200%의 ROI를 회수할 수 있고 스토리지 효율성 기술들을 통해 고객들은 평균 27%에서 최고 87~100%까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NTERVIEW - 김성태 넷앱 팀장 “1차 스토리지 중복제거 효과 뛰어나” 중복제거기술이 증가하는 이유는?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스토리지 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네트워크 대역폭, 전력, 냉각 등 IT 자원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중복제거와 같은 스토리지 최적화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관련 업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 중 58%가 1차 스토리지에 중복제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넷앱만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중복제거기술은 백업단에 이뤄지는 기술을 말했다. 그러나 최근 클라우드 환경으로 변화되면서 가상화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가상화에서는 중복제거가 온라인단, 즉 1차 스토리지에서 이뤄져야 한다. 1차 스토리지부터 중복제거를 하면 스토리지의 유용성이 증가한다. 주요 국내 사례는? 삼성화재는 그동안 히타치, EMC 등의 스토리지를 넷앱으로 통합했다. 통합한 이유가 넷앱의 중복제거기술과 씬 프로비저닝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통합 후 46%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효과가 뛰어나다보니 다른 업무까지 넷앱으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도 넷앱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1천만 사용자가 있고, 일본에는 6~7백만 사용자가 있다. 통신자 기준 30억 메시지가 교류된다. 이곳에서 DB와 이미지를 관리하는 게 넷앱 스토리지다. 카카오톡도 처음에는 이렇게 빠르게 규모가 커질 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넷앱의 유연성 때문에 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INTERVIEW - 조동규 델코리아 부장 “하반기 어플라이언스 제품 출시 예정” 최근 인수한 기업은 어디인가?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데이터센터 내에서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 때문에 델은 2년 동안 25억 달러를 들여 스토리지 업체들을 인수했다. 2008년에는 이퀄로직(EquaLogic)을 인수했고, 2010년에는 엑사넷(Exanet)과 오카리나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컴펠런트(Compellent)까지 인수했다. 델만의 전략은? 인수한 기업들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중복제거기술 포함된 스토리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인프라에 손대지 않고 스토리지만 추가하면 중복제거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스토리지를 재구성하고 재배치하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곧 중복제거의 관건은 스토리지다. 어떠한 스토리지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델만의 특징은? 에코는 비정형 데이터 내용 분석을 통해 2000여 종의 파일 타입으로 분류한 뒤 중복제거와 압축을 한다. 블록 단위로 데이터를 인식해 중복제거를 하는 방법보다 훨씬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보인다. 컴펠런트는 경쟁사보다 57배 높은 성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