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모바일 뱅킹에서 카카오뱅크가 오프라인 은행을 넘어서 선두를 질주했다.
2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모바일인덱스 통해 전체 모바일 뱅킹 앱 사용자 지표 분석 결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모든 오프라인 시중은행의 모바일 뱅킹 사용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의 월 사용자 수(MAU)가 6월 이후부터 모든 오프라인 시중은행 앱을 넘어섰으며, 총 설치 모바일 기기 수에서도 카카오뱅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7월 기준 모바일 뱅킹 앱 월 사용자(MAU) 순위는 카카오뱅크 609만1216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은 KB국민은행(586만4064명), NH스마트뱅킹(567만3442명), 신한은행 쏠(515만6501명) 순이었다.
8월 10일 기준 총 설치 모바일 기기 수 역시 카카오뱅크가 880만7230대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KB국민은행(807만1989대), NH스마트뱅킹(759만9007대), 신한은행 쏠(679만2332대) 등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프라인 시중 은행 앱 사용자 10명 중 3명이 카카오뱅크를 중복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기준 주요 뱅킹 앱 사용자 중 카카오뱅크 중복 사용률은 하나원큐(33.30%)가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 원터치개인뱅킹(32.70%), i-ONE Bank(32.60%), 신한 쏠(30.70%), KB국민은행 스타뱅킹(30%), NH스마트뱅킹(25.60%) 등 이었다.
한편,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는 모바일인덱스는 특정 모바일 앱과 동시에 사용되는 앱, 경쟁 앱에서의 유입/이탈 현황, 앱을 삭제한 유저의 규모와 이들의 연령대, 성별, 관심사 등 자세한 고객 성향 정보, 일별 신규 설치자와 재방문율 등 앱 마켓과 서비스 이용에 관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상세한 지표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모바일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