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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초고령화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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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초고령화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에 주목하라

건강관리 '빅데이터-AI-클라우드' 없인 어려운 시대 올 것

100세 시대,  앞으로 우리의 건강은 누가 책임져 줄까?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에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면서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빅데이터, AI(인공지능)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가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최첨단 IT 기술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말한다. 정밀한 진료, 질병 예측 및 예방을 가능케 해 시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연평균 27.7%씩 성장해 2025년에는 무려 509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와 AI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클라우드, AI 및 리서치 기술을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에 접목하고자 진행한 헬스케어 넥스트(Healthcare NexT) 연구 프로젝트 출범 이후 피터 리(Peter Lee)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총괄 부사장이 이끄는 1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지원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수 요소로 데이터의 보안을 꼽는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헬스케어 기업의 90%가 데이터 손실을 경험했으며, 고객 및 임직원의 정보 노출 경험이 48%에 달한다. 


환자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보안은 중요한 과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년 보안 부문에 1조 원을 투자하고 약 3,500명의 보안 전문가를 고용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70곳 이상의 전 세계 규제 기관 및 표준 제정 단체와 협업을 통해 엄격한 규제 요건을 충족해 헬스케어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해 MS는 다양한 연구들을 추진 중이다. 

 

[해외사례]

 

첨부2. [사진자료] 옥스너 헬스 시스템(Ochsner Health System).jpg

 

-옥스너 헬스 시스템(Ochsner Health System), AI 예측 시스템으로 심정지 예방 


옥스너 헬스 시스템은 수천 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심장 정지 발생 확률이 높은 환자를 감지하는 AI 툴을 개발했다. 애저 기반으로 구동되는 머신러닝 기술은 의사에게 대시보드 분석 혹은 경고 알람 등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실제 90일간 파일럿 테스트를 한 결과 코드 발생을 44%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첨부3. [사진자료] 고조 인더스트리(GOJO Industries).JPG

 

-고조 인더스트리(GOJO Industries), 애저 IoT 플랫폼으로 위생 관리 강화 

 

퓨렐(PURELL) 손 세정제 기업 고조 인더스트리는 손 위생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백 개의 의료 기관에 25,000개가 넘는 모니터링 기계를 배치했다. 애저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되는 퓨렐 스마트링크 기술은 수천 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병실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의 위생 관리를 지원한다. 실제 한 병원이 18개월 동안 해당 기술을 사용한 결과, 손 위생 준수율이 82% 증가했다. 


첨부4. [사진자료] 세인트 쥬드 아동연구병원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jpg

 

-세인트 쥬드 아동연구병원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마이크로소프트 지노믹스로 소아암 연구 강화 

 


매년 7,500명의 아동 환자를 치료하는 미국 세인트 쥬드 아동연구병원은 유전체 분석 툴을 제공하는 DNA넥서스(DNAnexus)와 협업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애저를 통해 의료진들의 실시간 협업 및 유전체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6개국 450곳이 넘는 기관의 연구원들은 데이터 다운로드 시간을 몇 주에서 분 단위로 단축할 수 있었으며, 복잡한 계산 분석 파이프라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터의 가용성은 소아암 근절 뿐만 아니라 아동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첨부5. [사진자료] 세인트 조셉 헬스(St, Joseph Health).jpg

 

-세인트 조셉 헬스(St, Joseph Health), 다이나믹스 365로 맞춤 의료 서비스 제공 


 

간병인을 지원하는 세인트 조셉 헬스는 전화 상담 센터에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 시스템인 다이나믹스 365(Dynamics 365)를 도입해 환자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사는 전화 연결과 동시에 다이나믹스 365로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환자의 위치, 현재 상태를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의료진을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및 팀즈를 통해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이 안전한 보안 속에서 정보 교환 및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첨부6. [사진자료]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jpg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효과적인 협업 환경 조성 

 


영국의 공공의료기관인 국민건강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는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도입한 후 임직원이 안전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개선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직원들은 휴대폰, 태블릿, 랩탑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아웃룩, 팀즈 오피스 앱을 활용해 대면 없이 화상회의를 하고 36시간마다 변경되는 100만 명 이상의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국내 사례]

 

-루닛 인사이트 (Lunit Insight),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 AI 기반 의료영상 진단


국내 스타트업 루닛은 최근 AI 기술을 적용한 딥러닝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존 엑스레이에 결합된 AI는 조직 미세환경을 분석해 고위험 환자를 분류하며, 유방암, 폐암 발견 정확도를 97%까지 예측하는 등 의료진이 정확하고 비용 효율적인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닛은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제공 단계에서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를 선택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루닛의 우수한 영상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루닛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Wee)닥터’, 오피스 365 화상 자문 시스템으로 상담 사각지대 놓인 학생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교육부, 전라남도 교육청, 열린의사회와 함께 정신건강 상담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위(Wee)닥터’ 원격상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지리적 접근성의 제안으로 전문가 상담이 어려운 지역의 초ㆍ중ㆍ고 학생에게 정신과 전문의와의 원격 자문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로 원격 화상 자문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상담교사에게 서피스 고(Surface Go)를 지원함으로써 위(Wee)닥터 시범 사업의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한다. 

 

이 같이 다양한 연구와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가올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할 디지털 헬스케어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