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이지혜 jh_lee@biziton.com IIBA(International Institute of Business Analysis)의 한국 지부가 지난달 23일 여의도 HP 세미나실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IIBA는 비즈니스 분석(BA) 영역에서 전문지식을 집대성해 전파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으로 2006년 캐나다에서 설립돼 현재 전 세계 90여개 지부에서 1만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여명의 발기 회원으로 출발한 한국 지부는 기업 활동에서 현업과 IT간 요구를 분석해 사업성과의 창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에 따라 향후 IIBA 한국 지부는 회원 간 BA 관련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성,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조직과 정보 교환 등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회원들이 BA 분야 전문가로 공인받을 수 있도록 CBAP(Certified Business Analysis Professional)와 CCBA(Certification of Competency in Business Analysis)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IBA 한국 지부의 지식경제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모임을 통해 IIBA의 운영진도 구성됐다. IIBA 한국 지부의 운영진은 우선 회장직은 향후 추가 모임을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또 부회장단은 이번 모임에 참여한 CIO들인 박종한 오비맥주 팀장, 서창석 솔빛에이에스 대표, 정재훈 동양증권 이사, 조성우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대표이사, 진재경 한국암웨이 이사, 현신균 LG디스플레이 전무, 김영춘 C미디어그룹 대표 등이 맡게 됐다. 실무간사단으로는 박종웅 메리츠금융그룹 부장, 이재진 한국HP 부장, 이창교 C미디어그룹 이사 등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