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jh_lee@biziton.com 주요 기업들이 업무 생산성 향상 및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협업솔루션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협업솔루션은 프레즌스(presence), 메신저, 음성 및 비디오 통화 기능뿐 아니라 음성 메시징, 데스크톱 공유 기능과 웹컨퍼런싱 등 UC애플리케이션 등을 함께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들은 협업솔루션을 도입해 쉽고 안전하게 업무를 진행 중인 직원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상대방이 사용 가능한 단말기를 확인하는 등 직원간 또는 협력사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이 협업솔루션을 구축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대형 벤더업체들 또한 협업솔루션과 관련해 전기종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스마트폰·PC·매킨토시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중단 없이 커뮤니케이션과 업무를 지속할 수 있게 되면서 외부이동 중 임직원들과 원활한 소통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하이닉스, 대한항공, 범우연합, 순천향병원, 현대약품, IBK연금보험 등이 협업솔루션을 도입했으며, 농심그룹이 운영하는 대형 할인점 메가마트 역시 국내 11개 매장과 중국 3개 지점에 적용하고 있는 상태다. 한 업계관계자는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비즈니스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효율적인 정보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을 실현과 다국어 지원 메신저 등을 통한 해외 지사와의 의사소통도 훨씬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