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그널, '중국 진출' 시작
-‘화뤼그룹’과 70억 규모 MOU체결, 중국 AI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곽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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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블루시그널'과 '화뤼그룹' |
블루시그널이 중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협력사 블루시그널(대표 백승태)이 4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2019 한중 스마트 시티 포럼 및 상담회’에서 화뤼그룹(China Hualu Group)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규모는 4100만위안(약 70억원 규모)이다.
블루시그널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교통상황 예측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자동차, 물류 등 곳곳에서 발생가능한 교통상황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교통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블루시그널은 중국 화뤼그룹의 인공지능 스마트 교통시스템 조성 프로젝트에 직접 개발한 미래 교통예측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 중국 내 합자회사 설립도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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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블루시그널'과 '화뤼그룹' |
또한 블루시그널은 중국 창사, 옌타이, 후저우, 지난 시에 조성되는 징동운의 도시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들어갈 인공지능 스마트 교통 시스템 개발에 힘을 보탠다.
도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공공, 복지, 교통, 인구, 기상 등에서 나오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도출된 정보를 앱 형태로 도시 구성원들에게 제공한다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블루시그널의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미래 교통예측 기반의 지능형 교통시스템이 중국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며 “중국은 물론 캐나다,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