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계, 인력 미스매치 해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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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 인력 미스매치 해결 나섰다

IT·SW 일자리 네트워크, 서울시 및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18개 기관 참여·운영

박진석 기자
등록 2019.06.27 16:11
조회수 109

정부·업계, 인력 미스매치 해결 나섰다

IT·SW 일자리 네트워크, 서울시 및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18개 기관 참여·운영

박진석 기자

서울시 및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서울 IT·SW 일자리 네트워크"가 IT·SW 기업들이 제기한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위해 적극 나섰다.

서울고용노동청(청장 시민석)은 지난 26일 'IT·SW 역량중심 채용문화 확립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와 약정을 체결하여 서울지역 IT·SW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IT·SW 역량중심 채용문화 확립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고용부 자치단체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5000만원(국비 2억7000만원, 시비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의 IT 인력매칭 플랫폼들이 경력자 위주로 운영되는 것과 차별화하여 입직자를 위해 직무역량 표준체계(ITSQF : NCS를 기반으로 만든 IT컨설팅, 프로젝트․품질관리 등 직종･직무별 개인역량 평가체계)를 활용한 “인재매칭 DB”를 구축하고 채용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기업과 구직자 직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100명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직무 경력 설계 컨설팅도 제공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지난 3월 7일부터 서울시 및 SW산업협회･SW정책연구소･정보통신기획평가원･서울인자위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 IT-SW 일자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네트워크 논의과정에서 IT·SW 기업들이 제기한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 서울인자위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시민석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지역․산업계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협업해 일자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고용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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