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류호성 hs_ryu@biziton.com 현재 공석인 공무원연금공단의 IT본부장(CIO)이 이달 중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근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현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IT본부장 후보자를 추천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3월에는 신임 IT본부장이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의 IT본부장은 학계, 관계 등을 포함한 내외부 인사들로 이뤄진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의 후보자들을 선정하면 정부의 인사검증시스템에 따라 적합성 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또 인사검증시스템에서 심사를 거친 후보자는 공무원연금공단의 관리 감독 기관인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걸치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 IT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1년간 연임할 수 있다. 전임 IT본부장이었던 고영일 본부장은 지난 2월 10일자로 임기를 마친 상태로 현재 공무원연금공단의 IT본부장 자리는 공석인 상태다. 특히 이번 IT본부장 인사는 올 초 단행된 공무원연금공단의 정보화 부문 조직 변화와 맞물려 주목되고 있다. 현재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조직 활성화 등의 내부 이슈 등으로 IT 조직에도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올 초 인사에서 차세대추진단을 이끌었던 정진철 전임 단장은 수안보상록호텔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차세대추진단은 강희종 단장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