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 개최
9개국 정보보호 관계자 초청…국내 정보보호 기업 해외진출 지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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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사진은 본사 전경 모습. |
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인도네시아, 키르기즈공화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오만, 페루, 필리핀, 르완다, UAE 등 9개국(알파벳순) 공공·민간부문 정보보호 프로젝트 발주 담당자*를 초청하여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22일부터 5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기업연계 프로그램*’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국가 담당자를 초청하여 산업현장 견학 및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부문 정보보호 종합계획 2019’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 이행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KISA와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정보보호 시장연계형 초청연수’의 연장선으로, 해외 고객과 국내 기업 간 실질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확대 하는 등 일부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
KISA는 참가자 선정을 위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해외 프로젝트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는 국내 기업 및 해당 프로젝트 현지 담당자들을 초청했다.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수출계약 파트너 기업과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 세션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각 기업으로 직접 초청하여 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시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KISA는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 국제기구 및 MDB 과정을 운영, 은행·기구별 조달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주요 정보보호 협력국가 주무부처의 장·차관 대상 고위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