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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Talk : IT 조직의 혁식적 변화를 위한 에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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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Talk : IT 조직의 혁식적 변화를 위한 에코시스템

   
 
일부 기업들에서 기존 IT 조직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IT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이라는 일반적인 개념에서 ‘혁신과 변화’를 의미하는 IT(Innovation and Transformation)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IT(Information Technology) 조직을 IT(Innovation and Transformation)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또 필요한 기술과 구현 서비스를 정해진 시간에 기대되는 수준으로 정시에 조달하는 IT서비스 에코 시스템(Echo System)은 무엇일까? 이같은 물음에 대해 고민해봤다. 진재경 한국암웨이 정보서비스본부 이사 jae-Kyung_Jin@amway.com ‘우리도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언제 가능할까.’ 지난해 초여름 한국에서도 아이폰의 관심과 인기에 의해 촉발된 스마트폰의 폭발적 성장은 우리 같은 회사 내 IT 조직에도 새로운 기술을 빨리 적용 할 수 있는 역량과 변화를 요구하였다. 또 그 도전들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세계적인 SNS의 열풍은 사람간의 소통 방법에 커다란 변화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직원간 그리고 회사와 소비자간의 소통(communication) 방법에 대한 대체로의 진화를 암시하며, 지금까지 가장 보편적인 소통 도구인 메일 시스템의 미래 존재 여부에 대한 심각한 고민거리를 던져 주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기존 전통적인 IT서비스의 기반과 행태를 획기적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장비 및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매체에서 이러한 새로운 기술의 비즈니스 활용에 대한 성공 스토리와 잠재적 사업 기회에 대해 연일 보도 하고 있다. 신기술에 대한 IT책임자의 고민 새로운 기술의 출현에 의한 사람들의 행동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 요소들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과 같은 또 다른 신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이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요구는 대부분의 IT책임자에게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빨리 무엇인가를 해야 할 것만 같은 조급한 생각을 갖게 한다. 이와 함께 이러한 신기술들을 사업의 경쟁 우위를 위한 도구로 활용 하는 스마트한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한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이러한 신기술들의 변화의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 하고 있어 IT 담당자들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든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또는 이용 가능하거나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찾아내어 확보하는 것이 IT 담당자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 중에 하나가 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컨설팅 회사들의 서비스는 교과서적인 지식을 제공할 뿐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 서비스와 같은 실용적인 지식 제공은 미흡한 것 같다. 전문가들의 조언도 구체적이기 보다는 관념적이고 구현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합하게 찍어내지 못한다. 기술의 빠른 변화는 미래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을 배가하며 막대한 투자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전통적인 IT시스템들의 구현 방법론을 기반으로 하는 IT 프로젝트들의 효용성과 비지니스 활용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여 과거의 습득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기회도 적어지고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는 CIO들에게 앞으로 IT 조직의 역할과 운영 방식의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 또 내부 IT 조직은 외부 자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핵심 역량과 기밀업무 등 내부에서 꼭 수행 하여야 할 업무에 집중하고 나머지 업무들은 모두 외부 전문가 등을 활용하여 환경 변화에 따른 IT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효용성을 극대화 하고 리스크는 최소화 하는 새로운 IT 에코시스템의 참여 및 발전의 촉진자 역할을 요구한다. 다시 말하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 IT생태계에서 IT서비스의 최종 소비자로서 CIO의 위치는 더 이상 지속 유지될 수도, 할 수도 없게 됐다. 참여·공유·개방을 통한 내·외부 IT 자원의 협업 및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IT(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역할의 재정의는 선택 사항이 아닌 생존의 필요충분조건이다. 재정의의 실현을 위해서는 기존의 IT서비스 생태계를 지속적인 선순환을 나타내는 에코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가능하다. 내·외부 IT 자원간 협업의 필요성 그러면 IT 에코시스템을 이루는 성공 요소들은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우선 다양한 현장 경험으로 무장한 풍부한 재야의 전문가들과 서비스 공급자의 배양일 것이다. 둘째로 IT 직원의 필요 핵심 역량과 역할 재정의에 따른 재교육 및 역량강화이며 다음은 빠른 변화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학습조직으로의 IT 조직의 변화, 그리고 네 번째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협업할 때 발생 할 수 있는 소통의 오해를 빠른 시간에 해소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이다. 다섯째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사업 환경에서 소규모 단위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가능케 하는 융통성, 필요할 때 즉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유연한 산업 환경이 필요하다. 여섯째로 IT서비스 제값 주기와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통한 최적화된 비용 구조, 일곱 번째는 에코시스템 내의 각 구성원들간의 신뢰와 윈윈(win-win)을 위한 공통의 목표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사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지원 하고 필요한 시점에 선제적 IT서비스를 조달할 수 있는 IT 전략과 예측력의 강화다. 다행스럽게도 몇몇의 요소들은 즉시 활용 가능한 상태에 도달하였고 몇몇은 여전히 진보 및 진화가 필요하며 어떤 것은 환골탈태의 뼈를 깎는 노력이 요구될 수도 있다. 전 세계의 여러 나라를 돌아 다녀봐도 상기의 에코시스템을 전체적으로 구현한 사례를 아직 보지 못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이러한 에코시스템을 갖춘 나라는, 그 에코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여러 요소들을 경쟁 우위로 활용함으로써 사업 기회를 더 많이 발굴할 기회를 확대하고 더 적은 비용과 최소의 리스크로 구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경쟁에서 우월한 위치를 선점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선 순환계의 베스트 프렉티스(Best Practice)를 만들어 신기술들의 적용이 필요할 때 글로벌을 지원하는 최고 기관 및 기업들이 한국에 많이 만들 수 있는 환경이 하루 빨리 이루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