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오피스 어소시어츠 수장, 케빈 캠벨 선임
현 CEO 데이비드 부스, 퇴직 후 회사 고문직 수행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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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캠벨 신임 최고경영자 |
백오피스 어소시어츠 수장에 케빈 캠벨씨가 승진 임명됐다.
백오피스 어소시어츠(BackOffice Associates)가 케빈 캠벨(Kevin Campbell) 글로벌 컨설팅 및 서비스 사장이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백오피스 어소시어츠는 기업의 가장 복잡한 데이터 전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로 기술 및 기술서비스 분야 투자에 주력하는 성장중심 사모투자 회사인 브리지 그로스 파트너스(Bridge Growth Partners, LLC)의 포트폴리오 회사다.
캠벨은 실질적인 회사 성장을 주도해왔다.
2018년 4월 백오피스 어소시어츠에 입사하기 앞서 캠벨은 오스카 인슈어런스 코퍼레이션(Oscar Insurance Corporation)의 COO로 18개월 재임기간 동안 회원수를 세배 이상으로 늘리는 등 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액센츄어(Accenture) 그룹 CEO로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업부 여러 부서의 두 자릿수 성장을 주도했다.
캠벨은 “많은 사람들이 내게 백오피스 어소시어츠에 들어온 이유를 물었다. 내 대답은 간단하다. 매력적인 데이터 관리 시장, 우리의 글로벌 2000 고객 리스트, 그리고 훌륭한 경영진과 이사회를 비롯한 재능 있는 사람들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CEO로서 고객, 파트너 및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한번에 1바이트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빌 그린(Bill Green) 이사회 의장 겸 전 CEO였던 액센츄어 회장은 “케빈이 액센츄어 근무 당시 탁월한 리더로 활약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지켜봤다. 이사회와 나는 케빈의 합류를 기쁘게 생각하며 백오피스 어소시어츠의 성장과 글로벌 확장의 다음 단계를 인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CEO 였던 데이비드 부스(David Booth)는 고문으로 계속 회사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는 “CEO로 7년 이상 근무한 이후 지금이 케빈에게 자리를 물려줄 적기라고 판단했다. 케빈은 데이터 관리 업계에서 백오피스의 빠른 성장을 주도할 능력을 갖췄다. 케빈과 회사가 성공을 거듭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