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 자율 시스템 관련 툴박스 만들었다

매트랩 워크플로우 확장으로 다중 센서 데이터 융합 시스템 설계

김민철 기자

매스웍스가 자율 시스템 관련 툴박스를 만들었다.

매스웍스가 릴리즈 2018b(Release 2018b)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센서 퓨전 및 추적 툴박스(Sensor Fusion and Tracking Toolbox)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항공 우주 및 방위, 자동차, 가전 제품 및 기타 산업 분야에서 자율 시스템 담당 엔지니어가 새로운 툴박스를 통해 위치, 방향 및 상황 인식을 유지하기 위한 알고리즘과 툴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율 시스템을 위한 정확한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매트랩(MATLAB) 기반 워크플로우도 사용할 수 있다.

자율 시스템 개발자들은 공중, 지상 기반, 선박 및 수중 감시, 내비게이션 및 자율 시스템의 구성 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툴박스 내의 참조 예제와 함께 위치 파악과 추적용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센서 감지를 시뮬레이션하고, 위치 파악을 수행하며, 센서 융합 아키텍처를 테스트하고, 추적 결과를 평가할 수 있다.

폴 버나드(Paul Barnard) 매스웍스 설계 자동화 제품 부문 담당 마케팅 이사는 “추적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연구하는 알고리즘 설계자는 종종 유지 관리와 재사용하기에 어려울 수 있는 사내 툴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센서 퓨전 및 추적 툴박스를 사용하면 엔지니어는 사용자 정의 라이브러리를 작성하지 않고도 여러 가지 설계를 탐색하고 ‘가정(what-if) 분석’을 수행할 수 있고 팀과 조직 간에 공유할 수 있는 융합 아키텍처를 소프트웨어상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