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베트남 FPT텔레비전, VMP 공급업체로 텔라리아 선정
텔라리아 VMP 플랫폼 통해 비디오 관리 접근법 확보 기대
장명국 기자
FPT텔레비전이 VMP 공급업체로 텔라리아를 선정했다.
베트남 IPTV 서비스 업체인 FPT텔레비전(FPT Television)이 커넥티드TV(connected TV, CTV) 수익창출 및 관리용 비디오관리플랫폼(Video Management Platform, VMP) 공급업체로 텔라리아(Telaria) (뉴욕증권거래소: TLRA)를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텔라리아는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비디오 광고 관리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하는 업체다.
FPT텔레비전은 베트남에서 100만 가구 4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개가 넘는 리니어 TV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영화, 어린이 프로그램, 스포츠,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유료TV 시장은 향후 4년간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FPT텔레비전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유료TV 시장에서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FPT텔레비전은 텔라리아의 VMP를 통해 포맷과 스크린의 제약 없이 데이터를 사용하고 비디오 서비스를 더욱 수월하게 관리하고, 실시간 시청 및 실시간 진단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응우옌 호앙 린(Nguyen Hoang Linh) FPT텔레비전 총괄부사장은 “베트남에서 체계적으로 CTV를 운영하는 선도업체인 FPT텔레비전은 비디오 재고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익화하고 관리하기 위해 제대로 된 기술 파트너가 필요했다”며 “텔라리아의 VMP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하기 쉬운 TV 특화 솔루션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로지 품질에만 전념하는 텔라리아의 기풍도 FPT텔레비전이 텔라리아의 VMP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FPT텔레비전 고객들에게 최상의 시청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케빈 스미스(Kevin Smyth) 텔라리아 SEA 지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넥티드TV 시장에서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FPT텔레비전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텔라리아는 고급 TV 환경에서 최적화된 광고를 게재하는데 필요한 안목과 제어 수단을 콘텐츠 프로바이더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한 “FPT텔레비전이 텔라리아의 VMP를 통해 더욱 합리화된 비디오 관리 접근법을 확보하는 한편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