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정보통신 기업, 글로벌 진출 모색
2018 DICAFAIR 참가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교류 진행
최문희 기자
대전의 문화·정보통신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모색에 나섰다.
대전의 유망 문화(CT)·정보통신(ICT) 기업들이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18 대전(大田) DICAFAIR(대전정보문화산업 융합전시회)에서 글로벌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달 28일, 29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파츠너, 아보네, 에이브로스, 케이에스솔루션, 카이, 비주얼라이트 등 대전지역 유망기업들이 전시 부스 및 글로벌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하여 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 기업들을 포함한 관내 유망 문화(CT)·정보통신(ICT)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문화콘텐츠 창업 활성화 생태계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홍보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9월 말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지원되는 본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기업의 비전과 상품에 대해 관심 있는 바이어 발굴, 글로벌 홍보 등을 지원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창업 2년 이상 지역 문화와 정보통신산업의 대표상품이 있는 곳들로 △아보네(그림자조명) △에이치앤비트(보안솔루션) △리얼트루(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시스템) △필리스(MICE 운영관리 시스템) △파츠너(자동차 대체 부품 거래 플랫폼) △케이씽킹(힐링박스) △케이에스솔루션(보안솔루션 및 컨설팅) △비주얼라이트(3차원 영상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 △카이(멀티디스플레이/프로젝션) △에이브로스(소상공인 기프티콘 서비스) 등 총 10개 기업이다.
사업 중 참여기업들은 △진출 희망 해외 국가의 관심 바이어 발굴 △상설 무역 상담소의 무역자문 △온라인 홍보관 입점 △비즈미팅비용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진흥원은 지역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해외 마케팅 인프라 확보와 타겟 국가 내 관심바이어를 발굴하여 참여기업들의 수출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역의 문화 및 정보통신 기업에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비즈미팅 등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 2018 DICAFAIR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