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레드햇 포럼 서울 2018 통해 IBM 인수이후 변화 밝혀
레드햇 오픈소스 문화 변화없다. IBM통해 클라우드 시너지 확보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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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햇 아시아 시장 부사장겸 총괄 담당 데미안 웡 부사장 |
IBM이 레드햇을 인수이후 레드햇 포럼 서울 2018을 통해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레드햇의 아시아 시장 부사장겸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데미안 웡 부사장은 “340억 달러에 IBM이 레드햇을 인수했으며, 이는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발표에 따라 레드햇은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사로 부상하게 됐으며 향후 다가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한 레드햇의 기대효과는 고객사와 파트너사간의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기존 클라우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오픈소스 솔루션을 확장하며, IBM의 영업라인에 대한 크로스세일을 통해 영업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는 것이다.
데미안 웡 부사장은 “레드햇 조직이 만3천명이며, IBM 인력이 38만명인만큼 시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레드햇은 독립된 별개 조직으로 운영되어 기존에 레드햇이 추구하는 열린 문화와 제품 로드맵에 대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합병 과정은 규제당국과 주주들에 대한 승인이 필요해 예상하기는 오는 2019년 하반기 즈음에 완료될 것으로 예측된다.
데미안 웡 부사장은 국내 시장에 대해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구현하는 디지틀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데 호의적인 시장으로, 앞으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고객들은 자유로운 선택적 활용을 통해 롹인(벤더 종속적)에 의해 자사의 시스템에 불편을 겪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