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이지혜 jh_lee@biziton.com LG유플러스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를 연초에 도입한다. 최근 LG유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시작되면 LG그룹 주요 계열사는 물론 점차 전체 그룹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전체 계열사들이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1단계 모바일 오피스 오픈은 1월 중순 정도이며, 지급되는 총수량은 5500여대로 정직원에게 모두 지급된다. 2단계 모바일오피스는 올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빌링시스템·망관리시스템·단말이력관리 등 각종 업무가 될 예정이다. 그동안 타 경쟁 통신업체들에 비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늦어지면서 최근 LG전자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옵티머스 마하)으로 LG그룹 내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본격 가동화 됐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전체 계열사에 모바일 오피스를 만들 계획으로 ‘윈도폰7’과의 호환성을 확보한 후, 향후 ‘윈도폰7’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점진적으로 이를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LG그룹 외에 타 분야로도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안드로이드폰과 윈도폰7을 함께 지원하는 형식을 띄게 된다. 한편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LG계열사 도입으로 ‘옵티머스 마하’의 판매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