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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

파수닷컴, 디지털 인텔리전스 2017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개시 밝혀

방창완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17.04.28 15:28
조회수 1,221

interview ∣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

파수닷컴, 디지털 인텔리전스 2017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개시 밝혀

조규곤 대표, 문서보안 개념에서 확장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소용돌이는 모두에게 큰 위협이자 기회가 된다. 이제는 솔루션 경쟁이 아닌 플랫폼 경쟁의 시대가 왔다. 파수닷컴이 확장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리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파수닷컴 조규곤대표는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17’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은 회사의 비전을 밝혔다. 조규곤 대표는 이제는 파수닷컴이 문서보안에 국한된 솔루션 기업이 아닌,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수닷컴은 세션 발표를 통해 지속되는 정보유출 위협에 완벽히 대응하는 데이터 중심의 보안 전략과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실시간으로 위협을 감지하고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책을 보완하는 인텔리전트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 구현 방안을 ‘파수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Fasoo Data Security Framework)’에 포함된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선보였다.

이와 관련 파수닷컴은 최근 디지털 페이지3.0 버전인 메모앱 서비스를 통해 미주 및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기존의 문서보안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텔리전스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보안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덜어 줄 계획이다.

파수닷컴은 사용성을 대폭 개선한 인공지능 기반 인텔리전트 메모 앱 서비스 ‘디지털페이지 3.0 버전을 선보였다. 조규곤 대표는 “매모앱은 사용자들이 쉽게 메모를 고치고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페이지 기록에 대한 유사 콘텐츠를 자동으로 매칭시켜 준다. 미팅에 대한 기록도 찾기가 쉬우며 관심사항에 대한 첫 화면 구성이 손쉽게 이뤄진다”고 말했다.

파수닷컴은 디지털페이지 사업을 위해 지난해 연말에 사업부를 분사했으며, 미국 투자자 회의를 통해 국내와 초기 미 시장을 공략하면서, 해외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수닷컴은 인텔리전트 애플리케이션 보안 플랫폼, 스패로우 5.0 버전을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식 릴리즈 했다.

파수 데이터 보안 플랫폼 토탈 서비스 선보여

올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분야에 등재된 바 있는 스패로우는 강력해진 엔진성능과 머신러닝 기반의 인텔리전트 기능 강화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파수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를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파수 데이터 보안 플랫폼’, 토털 서비스에 대한 세션 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파수 인텔리전스 데이터 보안 플랫폼 토털 서비스는 핵심 비즈니스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 보안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관리, 서비스까지 원 스톱으로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로 데이터에 집중한 정보보호 방향을 제시해준다.

조규곤 대표는 “기업에서 단순 솔루션 도입으로는 사용이 익숙치않기 때문에 구축과 함께 운영까지 포함한 매니지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컨설팅에서부터 마스터플랜, 직접 구현까지 가능한 풀 서비스로 중견기업들이 보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문서가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이 통합관리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문서 플랫폼 ‘랩소디(Wrapsody)’와 지난해 출시한 인텔리전트 비식별화 플랫폼 ‘애널리틱 디아이디(Analytic DID)’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도 데모 시연과 함께 선보였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올해 초 북미 법인에 새롭게 영입한 존 헤링 대표가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글로벌 보안 트렌드 및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데이터 보안 시장 현황과 영업 전략을 소개했다.

파수닷컴은 2000년 설립 이후 DRM(Digital Rights Managements) 기술을 상용화 및 보급하면서 국내 문서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데이터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호컨설팅, 디지털 문서 플랫폼, 개인정보 비식별화, B2C 생산성 서비스 등 사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 금융감독원, 국립중앙의료원, 아시아나 항공 등 1,3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에서 파수닷컴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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