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레드햇, 클라우드를 위한 오픈소스 제공
신기술 대응력 및 안정성 높아
오픈소스 업체 레드햇(Red Hat)이 클라우드를 겨냥한 새 전략을 소개했다. 함재경 지사장은 “IT변혁은 오픈소스를 통해서 가능하다”며 “기업 IT역할이 비즈니스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레드헷은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다각적이고 포괄적인 오픈소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CTO)는 “최근 개방과 협력이 IT 분야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에서 오픈소스 전략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레드햇은 통신·금융·제조 등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중 한국레드햇 이사는 "레드햇은 18년 이상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업해왔다며 "일부 SW 기업이 오픈소스로 접근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특정 기능에 제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개발자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소스코드를 공개하면 다른 개발자들이 참여해 수정하고 SW를 개선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신기술 개발에 대한 대응이 빠르고, 수차례 테스트로 검증하기 때문에 안정성 및 보안성이 높다.
레드햇은 구글 및 글로벌 IT 기업의 주요 제품군 및 SW에서 취약점 발견과 보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드햇 계열 Apache Tomcat과 시스코의 제품군에서 취약점을 발견, 대응했다.
레드햇의 플랫폼은 IaaS(서비스형 인프라)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 강화했다.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은 검증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레드햇 가상화 기술을 통합, 고성능에 안정적이면서 상용화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한다.
함재경 지사장은 “기업이 앞으로의 비즈니스 측면의 과제를 해결하려면 새로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IT환경을 최적화해야 한다”며 “레드헷은 경쟁사에 비해 오픈소스 기술지원의 노하우와 경험치가 풍부하다. 클라우드를 위한 인프라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 등 모든 분야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