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지사장 |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사업 시작
대규모 공격 대응, 종합적 웹 보안 가능
CDN 글로벌기업 아카마이가 네트워크 운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아카마이는 22억달러(약 2조5278억원) 매출을 올렸다.
클라우드 보안, 보안 전문성 집중이 최대 강점
아카마이 안준수 상무는 자율보안체제로 기업의 보안 책임이 커진 만큼, 클라우드 보안의 장점을 소개했다. 클라우드 보안이란,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일컫는 것으로 장점으로는 첫째, 고객의 데이터 센터로 공격이 도달하기 전에 차단 기회가 있으며 둘째, 대규모 공격의 수용할 수 있고, 셋째 서비스 성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클라우드 보안은 운영비용으로 보안이 보장되는 것으로, 보안 정책의 지속적인 조정이 가능하고 전문성이 집중되어 인텔리전스 빅데이터로 보안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했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대규모 공격 끄떡없어
정택진 전무는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보안은 대규모의 공격에도 끄떡없이 대응하여, 클린 트래픽을 구분하여 고객에게 제공,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클라우드 보안으로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서버가 클라우드에 있으면 대역폭과 위협 정보를 공유하게 됨으로, 보다 빠르게 대처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다”며 “아카마이는 전 지구적으로 분산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종합적 웹 보안이 가능하다. 또한 150명 이상의 보안 전담 엔지니어가 24시간 지속적으로 침입로그를 리뷰하고 있어 지속적 보안이 최적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디도스 공격 끄떡없어
손부한 지사장은 “세계 30%를 점유한 아카마이의 인터넷트래픽을 기반으로 빠르게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디도스를 방어할 수 있는 트래픽 역량을 갖춘 것이 아카마이의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금융권 진출을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안준수 상무는 해커들이 평창올림픽을 공격할 것이라고 했다. 스폰서로 참여하는 국내 업체들이 해킹 위협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것. 근거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모든 동·하계 올림픽 사이트 및 연관 사이트가 아카마이의 CDN을 사용했으며 100%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 용어설명
CDN : 초고속인터넷망으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분산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