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속초23.6℃
  • 맑음14.2℃
  • 맑음철원14.2℃
  • 맑음동두천14.3℃
  • 맑음파주13.3℃
  • 맑음대관령11.8℃
  • 맑음춘천14.4℃
  • 맑음백령도14.2℃
  • 맑음북강릉20.8℃
  • 맑음강릉24.0℃
  • 맑음동해21.7℃
  • 맑음서울17.2℃
  • 맑음인천17.2℃
  • 맑음원주16.9℃
  • 맑음울릉도22.2℃
  • 맑음수원15.2℃
  • 맑음영월13.3℃
  • 맑음충주14.7℃
  • 맑음서산15.0℃
  • 맑음울진18.5℃
  • 맑음청주19.0℃
  • 맑음대전16.2℃
  • 맑음추풍령13.3℃
  • 맑음안동14.6℃
  • 맑음상주18.4℃
  • 맑음포항19.8℃
  • 맑음군산15.3℃
  • 맑음대구16.6℃
  • 맑음전주17.4℃
  • 맑음울산15.5℃
  • 맑음창원15.0℃
  • 맑음광주17.2℃
  • 구름조금부산17.6℃
  • 구름많음통영14.7℃
  • 맑음목포16.3℃
  • 맑음여수16.0℃
  • 맑음흑산도14.9℃
  • 맑음완도12.9℃
  • 맑음고창
  • 맑음순천9.0℃
  • 맑음홍성(예)15.2℃
  • 맑음15.1℃
  • 맑음제주17.6℃
  • 맑음고산16.6℃
  • 맑음성산13.2℃
  • 맑음서귀포17.9℃
  • 맑음진주11.5℃
  • 맑음강화13.7℃
  • 맑음양평16.5℃
  • 맑음이천16.0℃
  • 맑음인제13.5℃
  • 맑음홍천14.5℃
  • 맑음태백12.3℃
  • 맑음정선군11.2℃
  • 맑음제천13.0℃
  • 맑음보은14.0℃
  • 맑음천안15.3℃
  • 맑음보령15.5℃
  • 맑음부여14.4℃
  • 맑음금산14.0℃
  • 맑음15.4℃
  • 맑음부안15.1℃
  • 맑음임실13.2℃
  • 맑음정읍15.1℃
  • 맑음남원13.8℃
  • 맑음장수10.5℃
  • 맑음고창군15.1℃
  • 맑음영광군15.3℃
  • 구름조금김해시16.3℃
  • 맑음순창군14.0℃
  • 구름조금북창원16.4℃
  • 맑음양산시14.5℃
  • 맑음보성군12.2℃
  • 맑음강진군12.8℃
  • 맑음장흥10.8℃
  • 맑음해남12.5℃
  • 맑음고흥11.7℃
  • 맑음의령군11.7℃
  • 맑음함양군11.5℃
  • 맑음광양시15.0℃
  • 맑음진도군12.0℃
  • 맑음봉화11.1℃
  • 맑음영주13.9℃
  • 맑음문경16.8℃
  • 맑음청송군10.2℃
  • 맑음영덕21.3℃
  • 맑음의성11.9℃
  • 맑음구미16.3℃
  • 맑음영천12.4℃
  • 맑음경주시13.1℃
  • 맑음거창11.2℃
  • 맑음합천13.7℃
  • 맑음밀양15.0℃
  • 맑음산청12.5℃
  • 구름조금거제13.7℃
  • 맑음남해14.5℃
  • 구름조금12.8℃
기상청 제공
Market Insight | Server - 클라우드·가상화 이슈 타고 활기 찾는 서버 시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Market Insight | Server - 클라우드·가상화 이슈 타고 활기 찾는 서버 시장

   
 
x86 급속한 성장세… 유닉스 서버 수요도 지속 2010년은 서버 시장의 회복기였다.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서버 투자에 대한 계획을 보류하거나 잠정 중단하면서 서버 업계에서는 상당히 힘든 해를 보냈지만, 2010년은 이를 보상이라도 하듯 대부분의 기업이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이유는 클라우드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였다. 특히 x86서버는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0년의 서버 시장은 어떤 변화들이 있었고, 2011년 전망은 어떠한지 살펴봤다. 류호성 hs_ryu@biziton.com 지난해 서버 시장은 2009년의 침체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은 경기침체로 인한 서버 수요 및 IT 예산 억제 등으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2010년은 두 자릿수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국내 서버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726억원 규모였으며, 출하대수는 15.7% 증가한 2만622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x86 서버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x86서버는 지난 2009년 대비 33.2% 성장한 1090억원 규모로 2소켓 서버 성장이 x86서버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 2소켓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으며, 이는 x86 서버 전체 시장의 76.8% 비중을 차지했다. 2009년은 30%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2010년 1분기는 44.8%까지 점유율을 높였고, 2분기 41.8%, 3분기 40%를 기록해 점유율이 2009년에 비해 많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출하대수도 2만4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2010년 3분기 유닉스 서버 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했다. x86 서버 시장보다는 성장폭이 작았지만, 아직까지 전체 서버 시장에서는 유닉스 서버 비중이 x86 대비 60:40으로 높았다. x86은 HP, 유닉스는 IBM 강세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X86 시장의 매출부분에서는 한국HP가 50.5%, 델코리아가 19.7%, 한국IBM이 19%이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한국HP가 47.6%, 델코리아 21.7%, 한국IBM 15.8% 순이다. 올해 HP의 시장점유율이 51% 가까이 성장하면서 x86시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3분기 출하대수도 1만1600만대로 나타나 출하량도 4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2위는 델이 차지했다. 델코리아는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3분기 동안 38%의 매출 성장률을 올렸다. 출하대수도 3분기 기준 5300대로 기존 수치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형 포털사에 서버를 대량 공급하는 호재가 있어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IBM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출하대수는 3900대 정도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약 1000대가 증가한 수치이다. 유닉스 시장에서는 IBM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IBM은 2010년 3월 새로운 유닉스 시스템을 발표한 직후 2분기에 54.3%, 3분기에서 53.5%의 점유율을 차지해 지난 2008년부터 유닉스 시장의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IBM은 전년 대비 16%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은 지난해 공공 부문 최대 하드웨어 프로젝트였던 교육과학기술부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NEIS) 구축에 인프라 공급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IBM의 파워 7 기반 유닉스 서버가 도입됐다. 한국HP 역시 유닉스 시장에서 8%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라클은 오히려 16% 매출이 감소했고, 시장점유율은 6%에 그쳤다. 한국후지쯔는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세를 보였으나 시장점유율은 4%에 머물렀다. HW, SW 통합된 솔루션 제시 지난해 서버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은 통합, 가상화, 클라우드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가상화 도입을 한 후 여기 그치지 않고 효율적인 가상화 환경관리 및 시스템 운영 자동화, 에너지 절감을 통한 그린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수요가 서버 기업들에게는 통합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다. 최근 IBM과 HP, 오라클, EMC 등 대형 글로벌 IT기업들은 경쟁하듯이 수많은 업체를 인수했다. 그 이유는 큰 성장이 예상되는 비즈니즈 분석 분야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IBM은 2010년 유닉스 제품과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스마터시스템 및 서버,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등이 모두 통합된 패키지 제품을 발표했다. 또한 비즈니스 분석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티자와 블레이드 네트워킹 등을 인수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각 조직의 강점을 최적화하는데 주력했다. HP도 클라우드컴퓨팅을 통합된 솔루션으로 제공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2009년 네트워크 업체인 쓰리콤을 인수했고, 2010년에는 델과 치열한 경합 끝에 3PAR 인수에 성공했다. 2010년 하반기 전략으로 올인원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스타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라클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전략적인 방향으로 세우고 비즈니스 분석 제품인 엑서데이터(Exadata)에 이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Exalogic Elastic Cloud) 등 어플라이언스 제공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통합 서비스 전략 IBM은 2011년에 스마트 플래닛을 지원하는 스마터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올해에도 워크로드 최적화시스템, 유연한 인프라스트럭처 관리와 서비스 관리를 포함한 통합 서비스 관리, 고객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딜리버리 모델을 제공해 차별화된 역량을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IBM 관계자는 “IBM은 파워시스템부터 스토리지까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장 광범위한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며 “가상화 기술력과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의 결합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강력한 엔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HP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는 지난 1년간 전략적 메시지였던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onverged Infrastructure)에 이어, 2011년부터는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Instant-On Enterprise) 개념을 강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HP가 소개한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는 모든 것에 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국HP는 이를 위해 고객에게 필요한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서버도 이런 전략에 맞추어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현재 제품 혁신을 통해 5년간의 스팍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오라클은 스팍 엔터프라이즈 제품군, 솔라리스 11 익스프레스, 스팍 솔라리스 기반의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T3-1B 등의 제품으로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드웨어 분야를 중심으로 디스크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델과 후지쯔도 클라우드로 인한 서버 시장의 부흥을 대비해 통합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델은 최근 기업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인수하고 모바일 시장 진출과 더불어 모바일과 결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후지쯔는 전략적 파트너였던 썬이 오라클에 인수됐지만 파트너십도 그대로 인계돼 오라클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IT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x86 성장 예상 IT기업들은 내년도 서버 시장은 올해만큼 좋은 시장 전망을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서버 시장도 활기를 띨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고종원 한국HP 과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닉스를 x86으로 전환하는 고객 요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 상반기부터는 이런 요구들이 시장에 반영돼 x86시장의 성장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HPC를 중심으로 x86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고 과장은 “지난해에는 금융권을 비롯해 제조, 공공기관들이 HPC 서버를 x86으로 구축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유닉스의 x86전환과 더불어 HPC에서의 x86 진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닉스는 평년 수준 유지 혹은 소폭 상승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IDC 측은 “내년에는 공공 및 통신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따라 서버 시장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x86시장은 노후 서버 교체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유닉스 서버 시장은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NTERVIEW - 고종원 한국HP ISS마케팅 과장 “최적화된 통합 시스템 환경을 제공할 것” 2010년 시장 상황은. 2010년 시장은 2009년의 침체기에서 벗어난 한해였다. x86 시장은 특히 기록적인 성장을 했다. 점유율도 50%를 넘었고, 출하율도 5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클라우드컴퓨팅에 따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유닉스도 2009년에 비해 성장을 했으나 상대적으로 x86에 비해서는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고사양 유닉스 서버를 여전히 선호하고 있어 시장 상황은 나쁘지 않은 한 해였다. 어떤 산업에서 수요가 많나. 지난해에는 클라우드로 인해 주로 포털과 인터넷 기업들의 수요가 많았다. 또한 대형 통신사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서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올해도 포털, 인터넷, 통신사 등에서 꾸준히 서버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고사양컴퓨터 HPC 분야에서도 x86이 도입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금융, 공공 분야도 올해 기대되는 산업이다. 주요 계획은. 지난 2007년부터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전략으로 HP는 하드웨어부터 소트프웨어까지 통합관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서버 역시 서버만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서비스가 이뤄졌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서버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 시스템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는 최적화된 큰 그림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INTERVIEW - 임용철 한국후지쯔 마케팅팀 부장 “냉각 효율성과 서버 제작능력 장점 살릴 것” 서버 분야별 동향은 어떠한가. 메인프레임은 사실 크게 이슈가 없다. 유닉스는 2010년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유닉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다른 나라에 비해 성장률이 큰 편이었다. x86 시장이 성장한 중심에는 가상화와 클라우드가 있다. 가상화와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x86 서버를 신규로 구입한 사례가 많다. 오라클과의 향후 관계는. 오라클과의 비즈니스 관계 논의가 글로벌 차원에서 세밀하게 논의 중이다. 이것이 마무리되면 서버 마케팅 전략 방법이 변경될 수도 있다. 이미 후지쯔와 오라클은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을 발표해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원칙을 세웠다. 후지쯔 서버 특징 및 올해 계획은. 후지쯔의 x86 서버 제품은 냉각 효율성이 뛰어나다. 이런 장점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또 유닉스 같은 서버의 제작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같은 장점을 살려 서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올해의 주요 목표이다. x86 서버는 본사 차원의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고객 인지도를 높여 시장에서의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Tech Report | Server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 정보기술 사회에서 기업이나 조직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보다 중요한 것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정보기술의 서비스 환경을 자연의 한 부분처럼 서비스를 받고 활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치 최근에 보급이 활성화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최형광 한국HP 기술 영업 총괄 상무 전 세계적으로 핵심 업무의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은 대부분 유닉스 시스템 계열이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로는 가장 안정적이고, 신기술 수용이 용이하고, 업계 표준으로 유연한 모델을 구축하기 쉽고, 다이나믹한 시장 환경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에서도 가장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유닉스 시스템의 성장을 낙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기술의 등장이 꾸준히 이어오면서 비용효과적인 대안들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유닉스 서버 시장의 동향과 시장의 선택을 살펴보고 정보기술의 트렌드를 점검해 보는 것은 매우 적절한 시도가 될 것이다. 데이터센터 재구축의 고민 그 동안 정보기술의 발전만큼 기업은 관련 투자를 늘려왔다. 그러나 현재는 투자효용의 새로운 대안을 찾아 비용 효과적인 면을 고려하여 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각 기업은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를 탑재하며 데이터센터의 핵심 장비로 활용되고 있는 유닉스 서버의 활용과 새로운 데이터센터의 재구축을 고민하는 시점에 와 있다. 데이터센터는 관련 비용의 약 70%는 운용 부문에, 나머지 30%는 새로운 업무 혁신에 대한 투자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의 핵심 업무 지원에 대한 신규 투자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70%의 데이터센터의 운용비용에는 상면비용, 전력비용, 쿨링 비용 등이 향후에 더 증가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사항의 첫째는 기술혁신 수용이다. 즉 새로운 유닉스 시스템은 상면에 대한 효율적인 시스템, 저전력 기반의 에너지 절감형 그린 아키텍처, 센서를 활용한 지능형 쿨링 서비스가 가능한 아키텍처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 시스템 구매 시 성능, 연동성, 확장성 등을 이유로 메인프레임 또는 메인프레임 스타일의 큰 박스형 유닉스 시스템을 선호해 왔다. 그러나 이제 유닉스 시스템은 모듈러 아키텍처의 선택으로 확장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선택을 할 시점이 됐다. 둘째는 투자회수를 위한 컨버지드(Converged) 환경구축이다. 데이터센터는 기업의 핵심기간 조직이며, 단위 비용이 가장 많이 투자되고 운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직이다. 즉, 시스템의 교체 주기에 따라 투자되는 비용의 효과를 만족시키는 서버의 선택으로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투자보호의 가장 큰 측면은 Scale Up, Out 구축시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운용 등의 연속성이 보장돼 기업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유닉스 시스템의 장점인 오픈 기반의 업계 표준 철학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으로 거듭나야 함을 뜻한다. 데이터센터는 시스템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시스템과 기술, 네트워크 기술과 쿨링 및 전원과 인프라 관리시스템 등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하나의 유기적인 관계를 가진 컨버지드 인프라(Converged Infrastructure) 상황에서 통제 및 자동 관리되어 비즈니스를 운용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지속적 총 소유비용(TCO) 및 투자회수(ROI)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 즉 무분별한 IT의 확산과 복잡성을 제거하고 유지비를 줄이는 투자보호를 시스템으로의 발전을 말한다. 셋째로는 클라우드 등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으로의 발전이다. 즉 유닉스 시스템의 강점인 가용성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을 말하며, 가용성 기반의 모듈러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데 필요한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함을 말한다. 예를 들면 고도로 자동화된 매트릭스 운영 환경은 포괄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에 이르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프로비저닝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한 달 가까이에서 108분으로 줄여주게 된다. 또한 HP 클라우드 스타트는 빠르고 간편하게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즉, 기업이 공동 포털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pay-per-use(이용에 따라 지불하는 방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자동으로 확장하고 배포할 수 있게 해주며, 오픈 아키텍처 방식을 이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다른 기업의 포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한 만큼 지불(usage billing)하는 패키지 및 멀티 플랫폼 리소스 관리와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지원과 모델에 따른 기술적인 지원의 성숙도를 의미한다. 넷째로는 혁신형 차세대 센터를 의미하는데 이는 새로운 차원의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혁신형 데이터센터는 전통적인 기존 방식의 높은 구축 비용과 다른 신규 센터 구축을 위해서 투입되는 건설 비용과 적용 시간을 줄여야 하고 비즈니스 출시 시간 단축은 물론 투자 수익률을 신속하게 실현해야 하는데 유닉스 시스템은 이러한 새로운 시장에 맞는 기술과 아키텍처를 갖추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던 비용을 크게 줄이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혁신형 데이터센터는 컨테이너형으로 고밀도, 저전력 에너지 효율성 시스템을 말하는데 기존 데이터 센터의 평균 2~3 PUE를 1.25까지 낮추는 혁신형 센터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까지 지원하게 되는데 유닉스 시스템이 이러한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센터의 서버로 자리매김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수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보기술의 핵심 인프라 정보기술에서 서버는 보이지 않는 핵심 인프라이며, 서버는 서버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관리 툴 그리고 쿨링 환경과 맞물려 서비스 되는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유닉스 서버는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관리 툴과 쿨링 환경의 통제와 관리를 위한 프로토콜의 제공과 가상화를 기반으로 한 가용성을 함께 갖추어야 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모든 유기적인 컨버지드 인프라 환경은 비즈니스와 톱니바퀴처럼 움직이게 된다. 보다 유연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율성, 고밀도 컴퓨팅 환경으로 기업의 정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며, 운용비를 절감시키고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만들고 충족하도록 지원하는 것. 정보기술 복잡성이 커질수록 단순화 시킬 수 있는 미션 크리티컬 아키텍쳐 등의 새로운 기술의 선택과 수용에 따라 유닉스 서버의 발전도 함께하게 될 것이다. 가트너는 이러한 내용을 구현한 기술을 Flex Fabric으로 정의하며 2011년 Top 10 기술로 선정했다.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에서의 유닉스 서버는 앞으로도 신기술과 더불어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