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6 (일)
고객 만족과 보안 위협. 둘 중 무엇을 더 우선할 것인가. 기업의 반복적인 고민이다. 최근 VMware는 양쪽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 호라이즌(Horizon)6와 NSX를 소개했다.
호라이즌은 가상화에서, 모바일, 패드, 데스크탑 등의 디바이스에서 작업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 NSX는 기업 내 엔드유저의 디바이스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네트웍까지 안전하게 보호한다. 최근 CIOCISO매거진이 주최한 VMware 금융CIOCISO세미나를 정리했다.
▲ VMware Korea 유재성 사장 |
VDI 및 네크웍 가상화도 보안이 화두다. 가상화의 장점은 모든 데이터가 서버에 있기에 바이러스 공격, 정보 유출 사고에 있어 보다 안전하다는 점이다. 더불어 그만큼 네트웍 보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엔드유저의 편리성 면에서도 발전이 필요했다.
세미나에서 VMware Korea 유재성 사장은 “비스니스 모빌리티를 위한 모바일 전략과 데이터 센터의 네트웍 보안이 어디까지 진척됐는지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VMware 산제이 데시무크 아태지역 엔드유저컴퓨팅 총괄 부사장 |
호라이즌6 :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
VMware 산제이 데시무크 아태지역 엔드유저컴퓨팅 총괄 부사장은 위의 방안으로 호라이즌6을 소개했다.
호라이즌6은 앱처럼 사용, 들어가면 평소 자기가 쓰는 데스크탑 화면을 불러온다. 모든 프로그램을 불러와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작업의 결과물은 가상화된 서버에 남아진다.
호라이즌의 또 하나의 강점은 패드,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직원 입장에서는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 결과물은 서버에 저장된다.
▲ 귀도 아펜젤러 본사 CTSO |
NSX : 데이터센터 네크웍까지 보안
귀도 아펜젤러 본사 CTSO는 NSX를 통한 데이터센터의 네트웍 효율화 및 보안 강화 사례를 소개했다.
네크웍 가상화를 기반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시 micro segment 방식의 보안 툴로 다른 곳에 전이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예를 들면 바이러스가 기업 부서 간에 이동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 NSX는 micro segment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감지, 감지된 부서의 네트웤을 고립시킨다. 바이러스를 걸러주어 이동하지 못하게 한다.
NSX의 뛰어난 점은 기업의 데이터센터까지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엔드유저 뿐 아니라 관리자 부문의 네트웍도 보안한다.
NSX와 호라이즌6을 함께 구성하면, VDI 네트워킹과 보안 구성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다. 관리자는 몇 초안에 네트워킹과 보안 정책들을 만들 수 있다. 즉, NSX가 보안 구성을 할 필요를 없게 해준다.
호라이즌6은 전사적으로도 도입한 금융권 기업도 있다.
▶ 용어해설
1) VDI :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중앙에서 가상화로 동작하는 서버의 자원을 활용해 사용자별로 가상의 데스크탑과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2) NSX : VMware 솔루션으로 네크웍, 데이터센터까지 보안한다.
3) micro segment 방식 : 아주 작은, 극소의 부분으로 나눈 상태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