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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아웃 확장성과 QoS, 클라우드에서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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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아웃 확장성과 QoS, 클라우드에서 빛을 발한다

올 플래시 SSD 솔리드파이어 김영일 지사장

   
▲ SSD전문 솔리드파이어 김영일 지사장

 

스케일 아웃 확장성과 QoS, 클라우드에서 빛을 발한다

올 플래시 SSD 솔리드파이어 김영일 지사장
 

 

클라우드, 빅데이터의 사용이 늘면서 ‘올 플래시 스토리지(All flash storag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플래시 스토리지’란 HDD(하드디스크)를 제외한, SSD(Solid State Drive)만을 채택한 스토리지 방식이다. SSD는 HDD의 한계를 넘어서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매체로 사용해 속도가 3배 이상 빠르고 가용성이 뛰어나다.
비싼 가격으로 사용이 제한적이었지만 값이 떨어지면서 차츰 이용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이 향후 연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 플래시 스토리지 전문기업 솔리드파이어의 김영일 지사장을 만났다. 솔리드파이어는 지난해와 올해, 가트너가 발표한 SSA(Solid-State Array)부문에서 핵심역량평가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KT, LG 캐미컬, KINK, SKT 등이 솔리드파이어의 SSD를 사용하고 있다.

솔리드파이어 SSD는 SDS(Software-Defined Storage)

김 지사장은 “종전과 전혀 다른 아키텍처다. 솔리드파이어의 SDD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다. 하드웨어의 물리적 요소에 전혀 영향 받지 않는다”고 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란, 전체 스토리지를 하나의 저장장치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법을 말한다. 즉 하드웨어를 이루는 제품이 어떤 회사 것이든 상관없다.
스토리지 관리에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솔리드파이어의 SF시리즈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자동화를 실현해 스토리지 관리 시간을 10분의1로 줄였다.

장비세팅 한 달이 단 5분으로

SF시리즈는 스케일 아웃 방식이다. 성능저하 없이 필요한 용량(capacity)을 알아서 늘릴 수 있다. 특징은 ‘자동화’다. 사람의 실수로 일어날 수 있는 재해 요소를 최대한 없앴다. 솔리드파이어는 처음부터 이것을 목표로 삼고 기술을 개발해왔다.
김 지사장은 “KT에서 솔피드파이어를 구입했다. 보통 퍼블릭 클라우드에 새 장비를 붙이려면 세팅과 방식을 맞추는데 1개월이 넘게 걸린다. SF시리즈는 단 5분여 만에 끝냈다”고 했다.
SF시리즈는 무정지 시스템에 가깝다. 스토리지 한대가 이상이 생겨도 고객이 전혀 장애를 느끼지 못할 만큼 서비스가 원활하다. 한 밤중에 장애가 일어났어도 다음날 고쳐도 될 정도. 김 지사장의 표현을 빌자면, 데스크 여직원에게 스토리지를 빼달라고 해도 된다. 그만큼 안정적이다. 모든 데이터는 2중화 저장, 백업과 복구는 자동으로 된다.
솔리드파이어의 SF시리즈는 고객을 접점하는 트랜잭션이 많이 일어나는 클라우드, 기업의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잘 맞는다. 이미 프랑스 금융권과 페이팔, 이베이가 솔리드파이어의 SF시리즈를 쓰고 있다.

애초 클라우드 겨냥

솔리드파이어는 애초부터 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해 개발했다. 스케일 아웃을 통한 확장성, 성능보장(QoS) 등의 기능이 클라우드에서 빛을 발한다.
SF시리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데이터가 큰 엔터프라이즈에 적합하다.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SF시리즈는 최대 3.4PB 규모의 확장성을 속도 손실 없이 제공한다.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작동해도 성능을 보장한다. 기업의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자원을 쏠리지 않는다.

국내 총판은 나무기술과 에스씨지솔루션즈다. 나무기술의 권윤범 상무는 “SF시리즈는 기업 고객에게 SAN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강점이다. 4개 노드로 구성된 작은 클러스터(48 TB)에서 시작해 100개 노드(3.4 P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며 “확장을 크게 해도 속도의 손실이 없다. 보통 실내에서도 쓸 수 있어 항온항습기가 필요없다. 종전 대비 성능 60% 이상, 상면공간 90%, 전력 77%가 향상된다”고 말했다.

솔리드파이어 SDD, SF시리즈는 크기별로, SF2405와 SF4805, SF901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클라우드 스케일의 올 플래시 스토리지다. SF2405는 용량이 35TB에서 시작한다. 20만 IOPS를 예측하는 보급형 라인이다. SF4805는 68TB의 용량을 제공하고 20만 IOPS를 예측하는 4개 노드부터 시작한다.

가트너가 발표한 SSA 핵심 역량 1등 기업

가트너는 SSA 업체의 재무구조, 규모, 매출 등을 반영하지 않고 순수하게 제품의 역량만을 가지고 평가해왔다. 2014년과 올해 솔리드파이어 SDD, SF시리즈는 EMC, HP, IBM 등 형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 지사장은 “QoS(Quality of Service) 측면에서 차별점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SF시리즈는 365일,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미니멈 벨류를 보장한다.


▶ 솔리드파이어 & 김영일
미국 콜로라도주에 설립된 솔리드파이어는 지난해 10월, 정식으로 국내에 진출했다. 김영일 지사장은 Hp, 오라클, IBM 등에서 일해 왔다.
솔리드파이어의 기술력은 전부터 입증 받아왔다. 국내에는 2010년 삼성의 투자를 받으면서 더 알려졌다. 미국 벤처기업은 A·B·C·D 단계별로 공모금을 통해 투자를 유치한다. 솔리드파이어는 지난해 7월 시리즈 C공모에서 삼성벤처캐피탈(SVIC)로부터 3100만달러(한화 약 3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올해 D공모에서 또 다시 삼성의 투자유치를 성공했다.

 

▶용어해설
① IOPS : 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초당 입/출력 처리량
② PB(페타바이트) : 약 100만 GB
③ SAN : storage area network의 약어. 서버 간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