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6 (일)
▲ 최근 EMC는 데이터레이크 2.0 전략의 아이실론 소프트웨어 3종을 소개했다. 사진 속 발표자는 이상우 한국EMC 아이실론 사업본부장. |
최근 기업에서는 수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레이크 구축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데이터레이크란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 분석, 처리, 호환 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소를 말한다.
기업들이 국내외 지점이 생기면서 데이터 량은 늘었고 통합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구나 비정형 데이터는 계속 늘고 있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EMC 아이실론(스케일아웃방식) 스토리지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데이터레이크를 쉽고 빠르게 지원해왔다. 최근 EMC는 데이터레이크 2.0 전략의 아이실론 소프트웨어 3종을 소개했다.
아이실론은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는 엦지-코어-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데이터레이크 솔루션이다. 데이터레이크 1.0은 중앙데이터 센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면, 2.0은 국내외 지사와 센터의 연결이 자유롭고 클라우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① SD엣지 : 거리에 상관없다
데이터 레이크 확장을 돕는 새로운 SDS(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 SD엣지는 먼 거리의 국내외 지사와 사무소 데이터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VM웨어 ESX 운영체제가 설치된 모든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며, 기존의 아이실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② 클라우드풀 : 클라우드 자동 계층화
데이터레이크 범위를 클라우드까지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풀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계층화해서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데이터에서 절반 이상은 활용도가 극히 낮은, 콜드데이터(cold data)다. 아이실론 클라우드풀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계층화하고 콜드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겨 공간을 더 확보해준다.
③ 원FS.넥스트 : 무중단 업그레이드 기능
원FS.넥스트는 ‘EMC 아이실론’의 OS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때 중단시간이 없다. 롤백(업그레이드 이전 시점으로 시스템 복구) 기능도 지원한다.
이상우 한국EMC 아이실론 사업본부장은 “아이실론SD엣지는 아이실론을 확대시키는 최초의 소프트웨어다”며 “개발자 및 테스트용으로는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기업은 별도의 라이센스를 구매하면 된다”고 했다.
▶ 용어해설
VM웨어 ESX : 서버 운영체제를 말한다. VM웨어 ESX 서버 운영체제는 복수의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물리적인 하드웨어 리소스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콜드데이타 :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중 거의 쓰지 않지만, 버릴 수 없는 데이터. 전체 데이터의 약 5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