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보험, 클라우드기반 전자청약시스템 구축 검토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PCA생명보험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전자청약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PCA생명보험은 최근 진행 중인 차세대시스템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고객 기반의 홈페이지와 모바일에 대한‘전자청약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PCA생명보험의 전자청약시스템은 기존에 설계사들이 고객 가입을 위해 PC에서 출력한 계약서를 고객으로부터 싸인 받은 이후 데이터 서버로 전송했던 전통적인 방식을 디지털 환경에서 모바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방식은 기존에 PC와 모바일용 청약시스템을 별도로 개발해야하고, 보안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패치작업을 일일이 진행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운영에 대한 시스템 환경을 내부 클라우드로 검토 중이어서, 보험업계에서는 레퍼런스 사이트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PCA생명보험은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점점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물리적 구축보다는 플랫폼을 셰어하는 개념을 구상중이다. PCA생명보험은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에서 전자청약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내년에 진행할 계획인 망분리와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석2조의 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PCA생명보험은 내부 클라우드의 가상화를 통한 중앙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어 업무 효율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