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디디에라무쉬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 CEO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 R&D센터 설립으로 모바일 보안기술 확대 주력할 것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는 지불결제와 ID 신원확인에 특허를 보유한 보안 기업으로 전세계 6,000여명의 직원과 50군데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R&D센터를 개소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모바일 보안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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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디에라무쉬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 CEO |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 소개차 국내 방문한 디디에라무쉬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 CEO는 한국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R&D센터 설립을 통해 모바일 보안 기술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임베디드 디지털 보안기술’에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는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 즉 소프트웨어와 원격관리 기술, 자동차에 탑재되는 보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원확인과 접근권한 및 은행계좌 정보보호 등 고객들의 자산보호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와 은행의 고객 정보보호를 위해 다양한 접근권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지사를 두고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디디에라무쉬 CEO는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데이터 접근권한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비즈니스에 주요한 사안이 되고 있다”며 “고객정보보호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츄어테크놀로지는 4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임베디드 보안 시장에 나서고 있다. 은행을 위시로 한 금융시장은 지불카드와 IC 및 스마트카드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용카드의 개인에 대한 계좌 및 성명, 한도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지불 결제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안정적으로 임베디드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SIM 카드 2위 공급업체로, SIM 카드에 프로그래밍된 OTA를 통해 원격으로 정보를 관리하며, 모바일 상에서 금전거래가 이뤄질 경우 결제가 가능한 솔루션을 앱으로 구현하고 있다. 정부 및 공공 시장에서 있어서도 시민 신원ID, 즉 여권과 신분증에 고객정보가 내장된 칩을 탑재해 고객정보를 관리하며, 비접촉 방식을 통해 보안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에 오버츄어테크놀로지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 임베디드 보안부서이다. 오는 2020년 경에는 200억개에 이르는 사물이 서로 통신으로 연계될 것으로 예측해 사물 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카드 및 스마트폰에 이어 차량분야에 임베디드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는 오버츄어는 이번에 한국에 R&D센터 설립을 추진함에 따라 아시아 시장에서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는 긴밀한 협업관계를 통해 갤럭시S4, S5, S6에 자사의 삼성페이 지불결제관련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이 탑재했다. LG전자와도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6군데이 자사의 보안 제품이 공급됐다고 디디에라무쉬 CEO는 언급했다.
디디에라무쉬 CEO는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도 지불경제 관련 보안 솔루션이 공급된 바 있다. 그만큼 한국은 우리의 주요 고객사”라며 “인베디드보안 eSE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모바일 지불경제 기술을 보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