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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 CIO매거진 Bizit의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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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ditor’s Letter : CIO매거진 Bizit의 존재 이유

   
 

미디어 환경이 혁신적인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신문*잡지*방송 등으로 구분되던 전통적인 미디어의 경계는 이미 허물어진지 오래입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실시간으로 정보와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각종 미디어들은 이제 ‘스마트’라는 또 하나 광풍에 생존력을 갖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입니다. 과거 정보의 생산자로 위용을 떨쳤던 미디어들은 이제 불특정 다수의 정보 생산자들과 스마트 기기들로 부터 존재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문과 방송이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융합 매체를 만들어내고, 오프라인 매체들이 종이 시대에서 안주하던 것을 버리고 스마트 기기에 적응력을 갖추기 위한 최근의 노력들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미디어 변혁기에 현대인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매일 수많은 정보를 접해야 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일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정보들을 무의식중에 습득하게 됩니다. 과연 필요한 정보인지, 원하는 정보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없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것은 물론 누구에게나 정보의 접근이 손쉬운 세상입니다. 이제 정보는 특정 계층이나 사람의 전유물도 아니며, 정보의 전달 역시 특정 매체만이 담당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누구나 기존 매체와 같은 정보 전달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문지의 존재에 대해 ‘우려 섞인’ 질문을 해주시는 분이 가끔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인쇄된 잡지가 필요한가요?’ 또는 ‘IT가 일반화돼 있는데 IT전문지가 굳이 있어야 하나요?’ 등이 제게 묻는 솔직한 질문들입니다. 물론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일정부분 ‘이해’하지만 전적으로 ‘동의’도 할 수가 없는 게 제 입장입니다. 이같은 질문에 대한 제 답변은 이렇습니다. CIO매거진은 올해로 창간 15돌이 됩니다. 전문 분야를 대상으로 15년 동안 한 매체가 발행된다는 것은 단순한 고집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CIO매거진이 15년이 됐다는 것은, 지난 15년간 수많은 독자들과 함께 했다는 방증입니다. 15년 전 CIO라는 용어조차 생소했을 때도,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굳이 CIO 관련 IT뉴스는 CIO 매거진을 통해 얻고자 하는 독자 분들이 아직은 ‘부지기수(不知其數)’라는 말이 적합할 정도로 많습니다. 이렇듯 독자들이 있다는 것은 운영진의 결정만으로 매체의 존폐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미 CIO매거진은 15년이란 시간을 지나오면서 독자들에 의해 발행여부가 결정될 만큼 ‘가장 성숙된’ 매체 중에 하나가 됐습니다. 새해부터 CIO매거진은(비지트)로 제호를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CIO의 역할이 변화되고 IT 관련 전문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요구가 바로 탄생의 중요한 ‘동인(動因)’이 됐습니다. 기존 CIO매거진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얼굴로 출발하는 는 CIO 전문 매체로의 위상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IT전문 매거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CIO와 IT전문가들에게 진정으로 깊이있는 고급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편집진은 더욱 발빠르게 움직일 것입니다. 또 실시간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확대해 IT를 통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신속하게 보도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있는 콘텐츠를 통해 CIO와 IT전문가들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켜드릴 것입니다. 이제는 지난 15년을 비우고 새롭게 펼쳐진 영원한 미래를 향해 또 한번 힘찬 진군을 시작하려 합니다. CIO의 위상과 IT산업이 더욱 선진(先進)으로 웅비하는데는 그 진로를 밝히는 등대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편집장 배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