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환경과 금융단말 보안
금융 단말, 모빌리티 보안위한 최적의 환경이 필요하다
편리성을 강조한 금융서비스가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금융단말과 모빌리티 보안강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제 221차 CIOCISO 만찬 세미나에서는 엔드유저 컴퓨팅에서부터 데이터센터 영역까지 업무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가상환경에서의 미래 보안 최적화 방안이 소개됐다.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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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제이 푸넨 VM웨어 최종 사용자컴퓨팅 총괄사장 |
산제이 푸넨 VM웨어 최종 사용자컴퓨팅 총괄사장은 현재 엔드유저 컴퓨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래의 모빌리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혁신을 위해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SDN(Software Defined Network), SDD(Software Defined Datacenter)와 같은 새로운 아키텍처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개인들은 데스크톱 환경에서 벗어나 태블릿과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자동차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회신하고, 트위터로 소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업무와 교육을 위해서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한다는 것. 이런 모빌리티 환경의 일상화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는 자사의 기업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고 있으며, 세일즈포스닷컴과 드롭박스와 같은 기업들의 핵심전략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를 구현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 이런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환경이 필요하며 모바일과의 연계가 신속하게 이뤄져야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모바일은 계속 이동한다는 개념을 이해하고, 일상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연결고리와 경험들을 제공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모빌리티 환경이 기업 IT를 변화시킨다
그는 사물인터넷의 중요성도 커짐에 따라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타이어 압력을 체크하고, 필요하면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운동이후 냉장고와 송수신해서 제고가 없을 시 우유를 구매하는 등 이런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되겠지만, 인프라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산제이푸넨 총괄사장은 VM웨어 솔루션은 기존 고객들이 통합을 위해 서로 다른 시스템들을 설치하면서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것에 비해 이를 단일 플랫폼에서 이뤄지도록 웹퍼블리싱과 VDI를 통합하고 네트워크 가상화를 지원하는 최초의 아키텍처라고 설명했다.
VM웨어 솔루션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며, 웹 딜리버리에 대한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가상화 데스크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쉽고 빠르다. 산제이푸넨 총괄 사장은 모바일 환경에서 VM웨어는 앤드유저 컴퓨팅에서 데이터센터까지 연결하는 보안 및 최적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빌리티 환경을 받쳐주는 것은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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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바움 VM웨어 아태지역 에어워치 총괄사장 |
두 번째 세션에서 제프바움 VM웨어 아태지역 에어워치 총괄사장은 모빌리티 환경이 도래하면 여기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 업종의 경우,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프바움 에어워치 총괄사장은 “이메일의 경우, 여기에 딸린 연락처나 캘린더 관리, 웹브라우징에 대한 보안이 필요하며, 컴풀라이언스에 있어서도 규제준수 뿐만 아니라, 내부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암호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의 모빌리티 환경은 금융 서비스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보통은 개인의 디바이스를 통해 회사 정보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프로파일을 지정해 줘야 한다. 실제 사용하는 앱도 다양해지며, 담보대출과 같은 콘텐츠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이런 주요 콘텐츠는 암호화 환경에서 공유돼야 한다.
이렇게 되면 시스템이 복잡해 질 수 있는데, 에어워치가 이런 필요 요소들을 구성하면서 시스템을 통합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요구조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현해 준다는 것이 제프바움 총괄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자사의 솔루션이 단일 환경에서 앱 콘텐츠와 이메일, 다양한 OS, 디바이스를 일괄 관리할 수 있으며, 단순한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계약직 직원에 대한 관리도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워치는 모바일 관리뿐만 아니라 이를 데스크톱 영역으로 확장해 다양한 파일 타입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 서비스는 디바이스가 많더라도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수직적, 또는 수평적인 확장을 이룰 수 있으며 암호화된 사항만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클라우드에 올라가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