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국토교통부, 2015년 FOSS4G 국내 유치 검토 중
양광수 기자 ksyang@ciociso.com
국토교통부가 전 세계 오픈소스 GIS 축제인 ‘FOSS4G’를 2015년 한국에 유치할 계획이다. FOSS4G(Free Open Source Software for Geospatial)는 오픈소스 GIS를 통해 개발자 역량 강화 및 다양한 기술적,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오픈 소스 GIS 분야의 최대 축제의 장이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FOSS4G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스마트국토엑스포와 병행 개최해 세계적인 GIS 개발자를 초빙, 세계기술을 수용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FOSS4G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국토지리정보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공간정보학회 등 기간 간 긴밀한 협조공조 체제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일본 지부 역시 한국에 유치를 후원한다는 뜻을 내비쳐 유치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로잔(2006), 캐나타 빅토리아(2007), 남아공 케이프타운(2008), 호주 시드니(2009), 스페인 바르셀로나(2010), 미국 덴버(2011), 영국 노팅엄(2013)에서 개최됐으며, 2015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와 대한민국이 유치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