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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 오세호 시트릭스 시스템스 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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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 오세호 시트릭스 시스템스 코리아 지사장

보안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시트릭스는 사람들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모든 최신기기를 통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안전하게 엑세스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업이다"
시트릭스 시스템스 코리아의 오세호 지사장은 최근 클라우드가 IT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지만, 기업 비즈니스의 목표를 살펴보고, 자사에 꼭 맞는 클라우드가 제공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기업에서는 자사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안이 보안인지, 개인디바이스의 관리감독인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효과적인 클라우드를 지원할 수 있다고 오세호 지사장은 강조했다.

양광수 기자 ksyang@ciociso.com

   
▲ 오세호 시트릭스 시스템스 코리아 지사장
현재 클라우드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은 점차 다양해지고, 특히 여러 선진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가 많이 있다.
최근 내부에서 유출되는 보안사고뿐만 아니라, 해킹사고처럼 외부에서 침입하는 보안사고가 점차 다양해지고 치밀해져가고 있다. 시트릭스는 가상화 및 네트워킹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속도와 민첩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안, 내·외부 위협 모두 감시해야

“2014년 한국에서의 IT 트렌드를 살펴본다면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클라우드, 가상화, 모빌리티, BA 그리고 보안이다. 그 중에서도 2014년 가장 큰 화두는 당연 보안이다.”
오세호 지사장은 해마다 일어나는 보안사고로인해 기업들의 보안의식이 한층 높아지는 현재 보안트렌드를 살폈다. 오 지사장에 따르면, 2014년은 내부자에 의해 기업의 중요정보가 유출되는 보안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모든 기업이 그 쪽(내부자통제 보안)으로만 신경을 쓰고 있다. 2013년에는 외부에서의 보안공격과 함께 시스템을 파괴하는 보안사고가 일어나 해킹에 대한 관심만 높았던 것과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내부 보안과 외부 보안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충분한 대비가 기업 입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때 늦은 감이 있다면서 보안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지속적인 투자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늦게나마 보안이 기업 IT의 중요 우선순위를 가지게 된 것이 기업의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나 금융권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문서보안의 용도로 근본적인 데이터 유출을 막을 수 있는 클라우드와 가상화 요구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 지사장은 “내부자에 의한 유출사고이던, 해킹에 의한 보안사고이던지 사고에서 유실되는 정보는 기업의 존폐와 관련된 중요정보일 것이다”라며 “따라서 기업의 중요정보를 원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중요정보를 무단으로 침입할 수 없게 보호하고, 이에 대한 접근을 IT 관리자가 보다 용의하게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이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견해다.

   
 
VDI와 UX로 기업혁신 모색

오세호 지사장은 VDI와 UX를 통해 기업의 혁신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트릭스는 2000년 대 초반에 SBC 기반의 솔루션을 기업의 문서보안 용도로 지원했다. 특히 기업의 중요문서를 다루는 R&D조직이나, 고객정보를 자주 다루는 금융권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이후 클라우드 개념을 도입해 데스크톱 가상화(VDI)를 확립했다.
오세호 지사장은 “최근 VDI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바는 문서보안, 모빌리티, TCO절감으로 나눌 수 있다”며 “최근 VDI는 보안은 물론 기업의 혁신차원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VDI를 도입해야할 필요성을 기업 스스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기업의 업무환경은 기업정보와 개인정보가 혼재돼 내부자에 의한 유출에 취약했다. 뿐만 아니라 APT 공격으로 위협요소가 기업정보까지 미치는 취약점이 있었다. 그러나 VDI는 관리자에 의한 중앙 관리가 용의해 사용자 컴퓨팅 환경을 표준화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의 PC 환경보다 보안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기업이 스마트워크 구축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 지사장은 “VDI는 별도의 지원이 없어도 운영자의 데이터 센터영역만 관리하면 스마트워크 환경으로 전환도 빠르게 조성할 수 있다”며 “현재 기업의 업무환경이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 발전하면서 스마트기기에 대한 지원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를 통해 IT 프로젝트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의 CIO입장에서 프로젝트를 확장하는데 가장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것은 사용자 경험에 달려 있다. IT부서가 아무리 편하고 쉽게 구축을 끝냈다고 하더라도, 최종사용자가 사용에 불편을 겪는다면 프로젝트 확장에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모든 IT 프로젝트는 최종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충분한 검토와 사전 컨설팅이 필요하다.
오 지사장은 “VDI는 최종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지 동일한 화면을 제공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서 “보안은 기본으로 처리속도와 기기관리, 모바일로의 전환 등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관리가 프로젝트 성공의 열쇠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젠모바일을 통한 안전한 스마트환경구축

“기업 내에서의 개인디바이스의 자유로운 이용과 기업 내 보안 정책의 충돌로 인해 임직원과 회사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을 통한 기업업무 처리가 늘어나면서 더욱 확대 될 것이다.”
오세호 지사장은 현재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인한 기업 내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사용자편의를 위해 보안을 등한시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해 오 지사장은 이에 따라 기업 또는 부서마다 각기 다른 보안정책에 맞는 모바일 디바이스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의 중요정보가 저장돼 있는 부서라면 기기자체를 통제할 수 있는 MDM(Mobile Device Mangement)을 사용해야 한다”며“반면에 사용자 자유도가 높은 부서라면 MAM (Mobile Application Mangement)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트릭스의 젠모바일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은 기업의 다양한 업무환경 및 보안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MDM, MAM, MIM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데이터 관리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기업 인프라 최적화에 능동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트릭스의 젠모바일 MDM은 주요 단말기 제조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모바일 하드웨어 단계부터 제어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이를 통한 화이트 리스트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내부에서부터의 기술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반면 MAM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업무용 애플리케이션과 생활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분해 별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보안성도 재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의 보험설계사가 고객정보를 개인용 모바일 기기로 저장하려고 할 때 MAM를 통해 이를 방지할 수있다. 물론 MAM가 적용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은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오 지사장은 “시트릭스는 가상화, 네트워킹,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보안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해 최적의 IT 환경에서 안전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시트릭스는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앞으로 계속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안을 고려해야

“국내 보안시장을 살피면 항상 보안사고가 터져야 그때서 단기적인 솔루션을 통해 보안구멍을 메우기 급급하다. 해킹에 의해 정보유출이 생기면 해킹에 대한 솔루션이,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이 생기면 내부자통제에 대한 솔루션이 유행한다. 그러나 보안이라는 것은 사전에 기업의 중요정보를 지켜야 한다. 기업에서는 이제 보안을 바라볼 때 그런 성찰을 가지는 시기가 된 것 같다.”
오세호 지사장은 앞으로 기업에서 보안을 유행으로 바라봐야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보안활동을 펼쳐야 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안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3년 동안은 가상화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나 VDI를 통해 기업의 보안을 지키려는 노력과 이와 함께 모빌리티 트렌드로 나아가려는 기업들의 요구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DaaS를 통해 VDI를 한 단계 진일보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트릭스는 이미 DaaS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모바일, 네트워크, 보안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구축했다”며 “기업이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B2B DaaS, B2B DaaS, 퍼블릭 DaaS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시트릭스는 앞으로 기업사용자가 안전하고 신속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보안 정책을 컨설팅하는 등 클라우드 가상화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오세호 시트릭스 시스템스 코리아 지사장

2010. 3 ~ 현재 시트릭스코리아 대표이사
2005. 9 ~ 2009. 7 시스코코리아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영업 총괄 이사
2000. 4 ~ 2005. 9 어바이어(Avaya) 금융 영업 이사
1997. 4 ~ 1999. 3 한국HP 기술영업 차장
1991. 1 ~ 1997. 3 삼성전자(반도체) CAD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