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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가상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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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가상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문화가 있는 가상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굿모닝아이텍은 지금까지 가상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저력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의지의 밑바탕에는 기업의 존재가치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그 속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며, 성장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생각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
“디지탈비즈니스모델연구원이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했다. 연구원 설립의 취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굿모닝아이텍의 이주찬 대표는 지난해 말, 디지탈비즈니스모델연구원이라는 새로운 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에서 끊임없는 가능성을 찾고 있다. 새로운 탐구정신이 있어야만 중견기업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인고의 세월을 겪으면서 많은 IT 기업들이 흥망성쇄를 거듭해 왔지만 지금껏 살아남은 기업들은 끊임없이 가치를 찾고, 그 속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탐색했던 기업이라는 것. 이는 시대의 변화가 예전보다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는 경제 및 기술의 변화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시대의 흐름이 국내의 경우,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부작용을 낳기도 했지만, 적응력을 키워왔고, 국내 기업이 전통적으로 갖고 있는 유교적이며, 때론 보수적인 문화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이다.

가족문화만이 기업성장의 원동력

   
▲ 굿모닝아이텍은 독특한 한국기업문화의 장점과 끊임없는 비즈니스 탐구정신이 어우러지면서 가상화 클라우드전문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유교주의적 문화의 장점은 책임감과 동료애, 그리고 상하관계에 있어서 기본적인 예의가‘가족’이라는 울타리로 묶여 회사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주찬 대표는“이런 가족 개념의 문화로 인한 기업의 성장을 아무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런 환경은 우리 민족만이 갖고 있는 근로문화”라고 강조했다.
이런 정신은 요즘처럼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시대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다. 굿모닝아이텍의 직원들은 필요한 일이라면 밤을 세워서라도 업무를 진행한다.
고 한다. 외국계 근로문화가 만연돼 있는 현재의 기업환경을 보면 ‘과거로의 회기’ 또는 낡은 시대방식이라고 폄하할 수 있지만, 이런 유대관계 분위기가 업무에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일에 매진하는 습관을 주어 일종의 선순환고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 산업이 성장가도를 달릴 때를 돌이켜보면, 한국기업이 성장했던 주요 원동력은 이런 가족문화와, 동료애, 책임감이었다. 이런 그의 생각은 곧 현실로 나타났다. 회사 설립 이후 2006년에 17억 원을 했던 매출액은 지난해 260억 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63명 선이었던 직원수도 현재 102명까지 늘어났다. 퇴사직원이 거의 없는 것도 이런 확신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그러나 이주찬 대표는 투자를 많이 해서 이익은 그다지 많지는 않다고 웃음을 지었다.

끊임없는 비즈니스 탐구로 성장지속

굿모닝아이텍은 독특한 한국기업문화의 장점과 끊임없는 비즈니스 탐구정신이 어우러지면서 가상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금융권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망분리 및 망연계 사업 전망이 밝은 편이다”라며 이주찬 대표는 올해 사업에도 자신감을 표명했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가상화 인프라가 확대되는 시점이 올해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성장의 지속성을 위해 이 대표가 특별하게 강조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경쟁력’이다. 이 대표는 “처음에 기업이 성장을 하게 되면 영업력이 우선이 되겠지만, 어느 정도 성장가도를 달리게 되면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이 소프트웨어 퀄리티이다. 우리 회사가 소프트웨어적인 품질을 강조하는 이유는 고객이 제품을 선정할 때 우선시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품질에 대해 보장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영업력도 중요하겠지만, 기술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상화가 현재 IT 인프라의 대세이긴 하지만, 서비스 기업을 선택할 때 우선시하는 것은 수준 높은 ‘기술 서비스’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런 기술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기술 서비스의 주체인 엔지니어에 대한 배려다.

엔지니어들에게 상상의 폭을 넓힌다

굿모닝아이텍은 현재 엔지니어 기술 함양을 위해 영어회화 클래스를 매주 토요일마다 6주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아침에는 내, 외부 컨설팅 및 솔루션에 대한 리뷰 강
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찬 대표는 “엔지니어라고 해서 기술적인 것만을 강조해서는 안된다. 정신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매주 인문학 강좌를 통해 개인적인 감성의 성숙도를 넓히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지니어의 경우, 직업상 감성적인 부분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단지 표현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감성이 풍부하다. 신중한 면이 있기 때문에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표현을 하지 않는 만큼 신뢰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굿모닝아이텍은 사업본부단위로 조직을 새롭게 재편한다. 인프라사업본부, 컨설팅사업본부 등 본부 단위 편성을 통해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조인어스비즈와 함께 가상화를 위한 서버 및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외에 망간 연계와 인증 솔루션
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주찬 대표는 회사의 가장 큰 무기는 ‘임직원들의 화합’이란 점을 강조했다. 직원 및 동료들 간의 화합만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직원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굿모닝아이텍은 창사 이래 마라톤, 한라산등반, 영화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화합과 가
족주의 문화를 강조하는 굿모닝아이텍의 가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빛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굿모닝아이텍은 현재 엔지니어 기술 함양을 위해 영어회화 클래스를 매주 토요일마다 6주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아침에는 내·외부 컨설팅 및 솔루션에 대한 리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